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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지원과 방역을 위한 은평구청의 500억대 추경 편성안이 은평구의회 임시회를 최종 통과했다. 추경으로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267억·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사업 108억·아동양육한시지원사업 특별돌봄쿠폰 79억 6600만원 등이 증액됐고, 은평 배달앱 개발 및 운영 4억 원, 전통시장 활성화 이벤트 추진 5900만 원 등은 삭감됐다.

은평구청은 코로나19로 피해 받는 주민과 방역 대책 마련을 위해 580억 규모 추경 예산 편성안을 마련했다. 올해 은평구청은 839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이번 추경은 올 예산의 6.81% 규모다.  은평구청이 마련한 세출예산 편성내역을 살펴보면 생계위기 가구·저소득 가구·가가격리자 등 지원 사회복지 분야에 503억 원, 일자리·지역경제활성화·특성화시장 육성 등에 60억 원, 소상공인 등 긴급 운영자금 지원 50억 원, 코로나 방역 관련 물품 구매 등에 8억3663만 원 등이다. 

이 같은 추경 예산안에 대해 은평구의회는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임시회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추경안을 심의했다. 예결특위 심의에서는 '은평 배달앱 개발 및 운영' 사업이 코로나 19에 대응하기에는 예산대비 효용성이 떨어진다고 지적을 받고 최종 전액 삭감 됐다. 

그밖에도 전통시장 활성화 이벤트 추진 5900만 원, 재난안전관리 및 자율방재단 운영 기간제노동자 보수 2215만 원, 방역물품구입비 50만 원 등 도합 4억8165만 원이 편성안에서 삭감되어 구청 예비비로 편성됐다. 이에 따라 추경으로 수정 반영된 은평구청 예산은 9111억 규모가 됐다.

추경으로 실시될 코로나19 피해 지원 관련 사업은 향후 은평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은평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은평구, #코로나,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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