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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빠르게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봄을 반길 여유도 누리기 어렵다. 지난 29일 오후 대전 보문산에 다녀왔다.  한밭도서관쪽에서 보문산을 오른다.

입구의 벚꽃은 활짝 피었고 노란 개나리와 하얀 목련이 어울려 꽃동네가 되었다. 보문산에는 진달래가 활짝 피었다. 등산로 옆의 보라색 제비꽃이 아름답다.
 
보문산에서 만난 솜나물꽃
 보문산에서 만난 솜나물꽃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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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에서 만난 괴불주머니
 보문산에서 만난 괴불주머니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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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에서 만난 양지꽃
 보문산에서 만난 양지꽃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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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에서 만난 현호색
 보문산에서 만난 현호색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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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에서 만난 제비꽃
 보문산에서 만난 제비꽃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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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례정으로 오르는 길 옆에 현호색, 양지꽃이 아름답게 피었다. 양지 바른 곳에는 괴불주머니꽃도 피었다. 보문산을 오르는 사람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끼고 산행을 한다. 산을 오르는데 마스크를 끼면 호흡하기가 힘들다. 그러나 모두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에서 권고하는 수칙을 잘 지키고 있다.

시루봉을 오르기 위해 가파른 계단을 올라 조금 걷는데 발 아래 흰색 솜나물꽃이 보인다. 아름다운 모습에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는다. 관심없이 산을 오르내리던 등산객들이 솜나물꽃을 다시 한 번 바라보며 산을 오른다.

이렇게 봄은 우리에게 다가오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계시는 분들께 봄꽃들을 사진으로 보내드립니다.

태그:#보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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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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