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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학교 운영자 워크숍.
 꿈의학교 운영자 워크숍.
ⓒ 전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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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경기꿈의학교 일정도 늦춰졌다.

우선 개교가 5월 18일 이후로, 18일 가량 늦춰졌다. 당초 계획은 5월 초부터 각 학교별로 개학하는 것이었다.

또한 꿈의학교 운영자 모임 '꿈넷' 역량강화 워크숍도 4월에서 5월로 연기됐다. 꿈의학교 운영자와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컨퍼런스 '쇼미더스쿨'도 5월 중 완료에서 6월 초까지로 2주 이상 미뤄졌다.

개교 이후 꿈의학교 운영 시 안전조치도 강화한다. 비접촉식 체온기와 소독 약품 등을 각 학교가 의무적으로 구비하도록 했다. 많은 학생이 접촉할 수 있는 1박 2일 체험학습 등은 자제하도록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변경 내용 결정도 운영위원 대면 회의가 아닌 온라인 회의로 지난 26일 결정했다.

하지만 꿈의학교 참여 학생 모집은 당초 계획대로 오는 4월 1일부터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 초·중·고 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s://village.goe.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경기꿈의학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추진하는 핵심정책이다. 지난 2015년 209곳을 시작으로 2016년 463곳, 2017년 851곳, 2018년 1140곳, 2019년 1908교로 꾸준히 늘었다. 올해는 1919교를 운영한다. 

꿈의학교는 학교 안팎의 청소년이 스스로 꿈을 찾는 것을 목표로 운영하는 학교 밖 학교다. '학교 밖'에는, 배움터가 학교 밖에 있다는 의미와 수학, 영어 같은 정규 교육에 없는 것을 배운다는 '교과 과정 밖'이라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

꿈의학교는 유형별로 학생이 스스로 계획·운영하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가 운영하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기업과 기관 등이 운영하는 '다함께 꿈의학교'가 있다.

태그:#코로나19, #경기꿈의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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