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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속 김해연 국회의원선거 후보(거제).
 무소속 김해연 국회의원선거 후보(거제).
ⓒ 김해연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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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해연 국회의원선거 후보(거제)는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태 때 산업은행이 1800억원의 배당금을 가져갔다"며 "돌려주어야 한다"고 했다.

대우조선해양 노동자 출신인 김 후보는 30일 낸 자료를 통해,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집행부, '대우조선 불공정 매각 시민대책위원회'와 함께 이같이 요구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발생한 대우조선 분식회계 때 산업은행이 대우조선으로부터 1800억 원을 부당하게 배당금으로 챙겨간 사실이 있다"고 했다.

김 후보는 "1만 대우조선 노동자 이름으로 산업은행에 경고한다"며 "산업은행은 사기 분식회계로 몰래 가져간 1,800억 원을 즉시 돌려 달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김 후보 주장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당시 경영진은 사기 분식회계를 해 2011년과 2012년 2년간 1주당 배당금 500원씩 950여억 원을 산업은행에 배당했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850여억 원을 배당금으로 산업은행에 전달했다.

김 후보는 "대우조선 분식회계 사태로 징역형이 선고된 당시 대우조선 남상태, 고재호 사장은 일개 하수인이고 모든 범죄 행위는 산업은행이 기획 조정 의혹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2016년 감사원이 발표한 산업은행은 대우조선이 5년이라는 장기간 분식회계를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재무 이상치 분석시스템'을 가동하지 않았다"고 했다.

김 후보는 "분식회계가 문제 되자 대우조선 노동자들은 당시 받은 특별상여금을 도로 반납했다. 임직원은 물론이고 사무직, 기술직 모두 10~30%의 임금을 토해냈다"며 "그러나 산업은행 배당금 1800억 원은 단 한 푼도 되돌아오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현장 노동자들의 특별 상여금은 잘못된 분식회계라는 이유로 빼앗아 버리고, 책상머리에서 모든 범죄행위를 기획 조정한 의혹의 산업은행은 불법 배당금을 그대로 삼키고 5년째 배를 내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해연 후보는 산업은행이 대우조선에 파견한 바지사장을 통해 조선업과 무관한 상조회사 등 자회사 17개를 설립 또는 인수해 약 9000억 원의 피해를 줬다고도 했다.

또 그는 "호텔 등 5개 사업에 무리하게 투자해 3000억 원 이상을 손해 보게 했다"며 "결국 산업은행 때문에 당시 대우조선은 1조 2000억 원 이상 손실을 봤고 부채비율이 약 2000%까지 올라가는 애물단지로 전락해 버렸다"고 했다.

김해연 후보는 "남상태, 고재호 사장은 하수인에 불과하다. 조선업에서 뼈가 자란 이들이 재정이 열악한 조선소 경영은 뒤로 한 채 상조회사, 호텔사업 등을 과연 독자적으로 추진했을까?"라며 강한 의문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사기 분식회계 기간에 대우조선에서 일어난 총 1조 2000여억 원 투자 피해사례는 상식이 있다면 도저히 행할 수 없는 엉터리 미치광이 투자다"면서 "산업은행의 의사가 없으면 절대 결정할 수 없는 경영방침"이라고 했다.

김해연 후보는 "산업은행에 묻는다. 몰래 가져간 사기 분식회계 배당금 1800억 원을 언제 돌려줄 것인가"라며 "우리는 집 나간 1800억 원이 하루빨리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란다. 이 자금은 대우조선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개선 지원자금으로 쓰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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