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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에서 코로나19 부여1·2번 확진자(24일)에 이은 3·4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부여군은 27일 2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던 3번 확진자와 영국인인 4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3번 확진자(남·30대)는 2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24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 중 오한, 두통 등으로 이날 재검사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4번 확진자(남·30대·영국인)는 지난 25일 프랑스 파리를 거쳐 한국에 입국(음성 판정) 후 부여군으로 온 후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4번 확진자에 대해 "외국인 노동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며 "부여로 온 경위 및 이동 동선은 역학조사 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3번 확진자에 대해선 "2번 확진자와 이동 동선이 겹친 곳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예상된다"고만 말했다.

하지만 취재 결과, 2번 확진자가 22일 규암면 소재 한 교회에서 예배 중 접촉한 교인이 3번 확진자로 나타났다. 이날 교회에서 예배를 한 교인은 19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부여일보'에도 실립니다.


태그:#부여군, #코로나 확진자 추가 발생, #영국인, #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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