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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부산진갑), 하태경(해운대갑), 박민식(북강서갑) 등 미래통합당 부산지역 4.15총선 후보들이 23일 통합당 부산시당사 5층 대회의실에서 큰절을 하고 있다.
 서병수(부산진갑), 하태경(해운대갑), 박민식(북강서갑) 등 미래통합당 부산지역 4.15총선 후보들이 23일 통합당 부산시당사 5층 대회의실에서 큰절을 하고 있다.
ⓒ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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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부산진갑), 하태경(해운대갑), 박민식(북강서갑) 등 미래통합당 부산지역 4.15총선 후보들이 23일 통합당 부산시당사 5층 대회의실에서 큰절을 하고 있다.
 서병수(부산진갑), 하태경(해운대갑), 박민식(북강서갑) 등 미래통합당 부산지역 4.15총선 후보들이 23일 통합당 부산시당사 5층 대회의실에서 큰절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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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공천을 마무리한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을 23일 앞두고 시민을 향해 다시 큰절을 올렸다. 부산 통합당은 "국민에 대한 응원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23일 오후 3시 부산시당사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공천자들 부산비전21 선포식' 일정의 시작은 큰절이었다. 앞줄에 있던 전 부산시장인 서병수(부산진갑), 조경태(사하을), 김미애(해운대을), 하태경(해운대갑), 안병길(서동구) 후보 등이 먼저 무릎을 꿇고 절을 하자 카메라 세례가 쏟아졌다.

통합당 부산시당 측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부산도 힘내라는 의미로 큰절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년 전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자유한국당은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며 무릎을 꿇었다. 앞서 2014년엔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을 전면에 내걸기도 했다.

지역발전의 장밋빛 전망이 담긴 공약도 쏟아졌다. 부산시당은 "21대 총선이라는 뜻에서 후보별 18개와 시당 3개를 더해 총 21개의 공약을 '부산비전 21'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원도심과 서부산에선 황보승희(중영도) 영도일주 순환 트램 유치, 안병길(서동구) 주거환경 도시재생, 김척수(사하갑) 서부산터널 조기 건설, 조경태(사하을) 장림~구평~감천~자갈치간 트램, 장제원(사상) 리버프런트시티 등의 공약이 제시됐다.

부산진구와 연제, 동래로 이어지는 구간에선 서병수(부산진갑) 당감 글로벌 기업도시, 이헌승(부산진을) 도심철도 시설 이전 추진, 이주환(연제) 연제 둘레길, 김종천(금정) 금정문화벨트, 김희곤(동래구) 동래 한 바퀴 투어버스 등이 나왔다.

해운대·수영과 동부산은 이언주(남구을) 해양문화클러스터 조성, 하태경(해운대갑) 글로벌 교육특구 지정, 김미애(해운대을) 제2센텀 산업단지 완성, 김종천(금정) 금정문화벨트, 전봉민(수영) 부산의 인사동 조성, 정동만(기장)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 등의 공약을 약속했다.

연설에서는 '오만과 거짓', '좌파종식' 등 문재인 정부 심판 당부와 지역공약 강조가 줄을 이었다. 이날 통합당 후보들은 이번 선거가 지난 총선, 지방선거와는 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태경 후보는 "많은 당원들, 지지자들이 돌아서고 있다. 부산은 민주당의 무덤이 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병수(부산진갑), 하태경(해운대갑), 박민식(북강서갑) 등 미래통합당 부산지역 4.15총선 후보들이 23일 통합당 부산시당사 5층 대회의실에서 부산비전21 선포식 행사를 열고 있다.
 서병수(부산진갑), 하태경(해운대갑), 박민식(북강서갑) 등 미래통합당 부산지역 4.15총선 후보들이 23일 통합당 부산시당사 5층 대회의실에서 부산비전21 선포식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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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큰절, #미래통합당, #총선, #4.15,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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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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