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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역 내 복지시설도 모두 휴관했다. 당초 23일 개관키로 했던 것에서 2주 더 휴관이 연장돼 오는 6일 개관할 예정이다. 모든 복지시설이 멈춘 것만 같지만 사회복지사들은 이구동성으로 "오히려 더 바쁘다"고 답했다. 모이지만 않을 뿐,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곳곳에 손을 내밀고 있다.
 
 도시락을 준비하고 있는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 직원들
 도시락을 준비하고 있는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 직원들
ⓒ 한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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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식당 중단… 음식 챙기고 배달까지

복지관이 휴관하자 경로식당 운영도 중단됐다. 이를 위해 당진시노인복지관과 당진남부노인복지관에서는 결식 우려가 있는 노인들을 위해 도시락을 준비하고, 직접 배달까지 나섰다. 당진남부노인복지관 직원 26명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마다 식사를 챙겨 110여 곳에 이르는 가정을 방문한다.

당진시노인복지관 역시 경로식당을 이용해 온 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차상위계층을 위해 매주 화요일 대체 식료품을 준비한다. 배달이 필요할 경우 직접 배달까지 나선다.

이밖에 당진북부사회복지관에서는 개학 연기로 방학이 길어지자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을 위해 간식을 전달했으며 당진남부사회복지관 역시 결식 우려 아동이 있는 가정을 위주로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있다. 또한 법인 차원에서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복지관 내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복지관 내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 한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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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전화로 안부 확인

당진시 경로장애인과에서는 지역 내 노인·장애인 시설에 매일 오전 10시부터 확인 전화를 하기 시작한다. 밤사이 요양원 혹은 장애인생활시설에 문제는 없었는지 시설을 점검한다.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나라별 통번역사와 이중언어코치 6명은 3주째 다문화가정 확인 전화를 이어오고 있다. 안부 확인 중 암 투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여성의 사연을 접하고 지원을 연계하기도 했다.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이 반석기업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해 소독·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이 반석기업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해 소독·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 한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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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해줘 고맙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송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전화 확인 후 가정방문을 원할 경우 방문과 함께 후원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 어르신은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웠다"며 "마스크도 주고 직접 집에 찾아와줘 고맙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밖에도 송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 있을 경우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당진시장애인복지관도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장애인 100가정에 직원들이 모두 나서 후원품을 전달했다. 이어 당진로타리클럽에서 후원한 생필품을 40여 가정에 추가 전달하기도 했다. 더불어  주간보호센터 4명의 직원은 등록된 16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을 이어오고 있다.

 
 당진시노인복지관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대체 식품
 당진시노인복지관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대체 식품
ⓒ 한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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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소독제 직접 만들어

당진북부사회복지관에서는 코로나19로 방역물품이 부족해지자 직접 직원들이 나서 손 소독제를 제작했다. 손수 만든 손소독제 300여 개는 사례관리 대상자와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또한 후원업체인 반석기업과 연계해 복지관과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방역에 나섰다.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개학이 미뤄지자 방학 돌봄을 연장했다. 현재 4곳에서 돌봄이 진행되고 있으며 하루 40여 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더불어 아이돌봄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철저한 방역을 위해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매일 자가체크리스트를 작성토록 하고,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배분키도 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당진시대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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