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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사근서 인근해상 어선 전복
 거제 사근서 인근해상 어선 전복
ⓒ 창원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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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 사근서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돼 1명이 사망했다.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는 22일 오후 4시 50분경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 사근서 인근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창원해경은 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창원해경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구조활동에 나섰다.

연안복합 선박 ㄱ호(1.01톤)는 이날 오후 1시경 거제시 장목면 유호항에서 출항해 오후 1시 30분경 사근서에 낚시객 5명을 내려주었다. 이 선박은 다시 이날 오후 3시 40분경 기상이 불량해 지자 사근서에 있던 낚시객 5명을 태우러 갔다.

이 선박은 이날 오후 4시경 유호항에서 재차 출항하여 4시 20분경 사근서에 도착했다. 그런데 기상악화로 낚시객을 태우지 못한 채 전복된 것이다.

ㄱ호가 전복될 당시 선장 박아무개씨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다. 현장에 도착한 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요원이 ㄱ호 선미부에서 선장 박씨를 구조하였으나, 의식이 없다. 구조요원들은 선장에 대해 심폐소생술을 하고 119구조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사망하였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경위를 대해 조사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태그:#창원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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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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