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앞서, 홍성에서는 지난 17일 이집트 여행을 다녀온 6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부부 관계인 60대 여성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홍성군은 확진자 동선에 따라 긴급 방역에 나서는 한편, 전통시장 휴장을 연장하고 다중이 모이는 시설 등을 폐쇄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 긴급 대책에 들어갔다.

뿐만 아니라, 홍성군은 지난 21일 SNS를 통해 다음 달 5일까지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에 대한 운영 중단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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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전통시장 상인회와 홍성군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외부 상인의 시장 내 진입 금지 펼침막을 시장 주변에 내걸고 출입을 통제했다. 이와함께 상황종료시까지 전통시장을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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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은 지난 21일 SNS를 통해 다음 달 5일까지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에 대한 운영 중단을 권고했다. 홍성의 또다른 교회에는 주차장이 텅 비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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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조치는 같은 날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를 통해 강력 권고에 따른 것이다. 홍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확실히 끊고 평온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라면서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종교시설·실내체육시설·유흥시설에 대해 운영을 중단할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성전통시장 상인회와 홍성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외부 상인의 시장 내 진입 금지 펼침막을 시장 주변에 내걸고 출입을 통제했다. 이와 함께 상황종료시까지 전통시장을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홍성군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15일간의 잠시 멈춤' 실천을 안내했다. 특히, 15일간의 '잠시 멈춤'은 코로나 19를 멈추기 위한 실천으로 ▲종교시설·실내체육시설·유흥시설 이용 중단 ▲불필요한 외출, 모임 중단 또는 연기 ▲신체접촉을 피하고 2m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이다.

이 같은 홍성군의 권고 때문일까. 실제 주말인 22일 기자가 찾은 홍성지역 교회와 성당 등에서는 예배와 미사가 열리지 않았다. 주말이면 신도들을 태우기 위해 오가는 교회 버스도 전혀 볼 수 없었다. 아울러 홍성 시내 조차 택시와 시내버스를 제외하곤 차량이 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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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의 한 성당에서는 교구 지침에 따라 이전부터 미사가 열리고 있지 않았으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성당 입구에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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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은 지난 21일 SNS를 통해 다음 달 5일까지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에 대한 운영 중단을 권고했다. 홍성의 한 성당 주차장이 텅 비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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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홍성군은 지난 20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 및 군민 안전을 위해, 오는 5월 개최되는 '2020 홍성역사인물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5월 이후에도 줄줄이 예정된 홍성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대축제와 홍성 한우&바베큐축제 등도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 일정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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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은 지난 20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 및 군민의 안전을 위해, 오는 5월 개최되는 "2020 홍성역사인물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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