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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출신 학생들이 부여군에 있는 한 대학교 기숙사에 입실하기 전 받은 코로나19 검사 과정 등이 외부(SNS)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자 즉각 부여군재난안전대책본부(군재난본부)가 관련 사실을 바로 잡았다.

군재난본부는 20일 "현재 대구·경북 출신 H대학교 학생들에 대한 잘못된 소문이 퍼지고 있어 사실을 바로 잡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H대학교는 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으며 대구·경북 출신 학생들은 총 49명"이라며 "유증상자는 대구·경북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음성으로 판정받은 경우에 한해 부여를 방문하도록 했고, 무증상자는 부여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동안 H대학생 5명이 K병원에서 검사받았으며, 그결과 4명은 음성판정, 1명은 검사 중으로 오늘(20일)도 8명이 검사받을 계획이며, 내일 부여에 도착하는 2명도 그즉시 검사받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학교 측에서는 타지역출신 학생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감염차단을 위해 사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된 학생만 기숙사 입소를 허가하고 있다.

군재난본부장인 박정현 군수는 "군민 여러분께 긴급히 알려야 할 정보는 지체 없이 공개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부여일보'에도 실립니다.


태그:#부여군, #대학교,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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