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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이 여성 비례대표 후보자를 추가 공모한다
 열린민주당이 여성 비례대표 후보자를 추가 공모한다
ⓒ 열린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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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주도해 창당한 열린민주당이 여성 비례대표 후보자를 추가로 공모하고 나섰다. 열린민주당은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엠브레퍼블릭에 의뢰해 실시해 15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6.5% 지지율을 기록해 의석수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지난 13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상대로 전화면접조사(무선전화조사 10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 응답률 24.0%,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비례대표 후보자의 50%를 여성으로 공천하도록 하는 현행법을 고려해 역량을 갖춘 여성 신인 발굴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15일 손혜원 의원은 '제21대 총선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여성후보자 추천 신청 추가 공고'를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신청 자격은 국회의원 피선거권을 갖춘 열린민주당 당원인 여성이다. 공직선거법과 당헌·당규에 따라 당원 자격 정지 이상 징계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 기간은 15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은 이메일로 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열린민주당에 전화 하거나 당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여성 후보를 추가 공모에 나선 것은 비례대표 후보의 절반인 홀수번 후보자를 여성으로 공천해야 하는 상황에서 보다 경쟁력이 있고 상징성을 갖춘 후보군을 구성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열린민주당은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는다. 열린민주당은 당선 가능성을 최대치로 가정해 최대 20명 가까운 비례대표 후보를 공천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 출범을 공식화한 만큼 향후 범여권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는 두고 봐야 할 상황이다. 아직 총선이 한 달 이상 남아 막판 여론의 변동 가능성은 높기 때문이다.

태그:#연동형비례대표제, #열린민주당, #손혜원, #정봉주,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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