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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용인정 지역에 출마를 선언한 이탄희 더민주 후보
 12일 용인정 지역에 출마를 선언한 이탄희 더민주 후보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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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은 한반도의 중심이자 희망과 투쟁의 땅이었으며, 미래를 준비했던 곳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경기용인시(정) 국회의원 후보는 12일, 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이탄희 후보는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용인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이 후보는 먼저 "삼국시대에서 대한제국에 이르기까지 우리 역사에서 용인은 늘 '자부심' 있는 땅이었는데, 최근 수십 년 동안 택지 개발 형태의 성장으로 교통·문화 ·여가·교육 등 일부 영역에서 삶의 질이 저하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혜로운 용인 시민들의 공동체에서 새 희망을 봤다"며 "이제는 양적 성장 보다 질적 성장에 집중해 우리 용인을 다시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자부심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GTX용인역 역세권을 '용인의 새 심장'으로 위상을 정립하고 교통체계를 혁신해 용인을 '동맥과 모세혈관'이 튼튼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옛 경찰대 및 법무연수원 부지를 시민의 뜻에 맞게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공동체문화·환경·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용인의 허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후보는 모든 학교에 실내체육관 건립, 혁신교육 강화, 최근 개원한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 용인서부소방서와 보건소 신설 등 교육·의료·보건 분야에서의 계획도 알렸다. 

한편, 이 후보는 판사출신으로 지난 2017년 법원행청처 기획조정실 심의관으로 재직 당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이 외부로 드러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법원을 떠난 그는 지난 1월 민주당 10호 인재로 영입돼 표창원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용인 정 지역에 출마했다. 
 
용인정 지역에 출마를 선언한 이탄희 더민주 후보
 용인정 지역에 출마를 선언한 이탄희 더민주 후보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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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이탄희, #용인정, #표창원, #용인시, #사법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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