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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맹정호 서산시장이 10일에 이어, 11일에도 긴급 브리핑을 열고 확진자 역학조사와 방역대책을 설명했다.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맹정호 서산시장이 10일에 이어, 11일에도 긴급 브리핑을 열고 확진자 역학조사와 방역대책을 설명했다.
ⓒ 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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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이 11일 코로나19 긴급 브리핑을 열고 확진자 역학조사 결과와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대책을 설명했다.

맹 시장은 이날 "어제 밤사이 안타깝게도 우리시에 코로나 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면서 "오늘(11일) 현재 서산시의 확진자는 총 8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화토탈 연구소 직원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확진자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상황을 매우 심각하고 위중하게 인식하고 한화토탈 관계자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맹 시장은 "현재 한화토탈 연구동과 식당은 폐쇄조치 했다"면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기숙사는 출입을 통제하고 전원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화토탈에서 계속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서산시는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는 사원에 대해서도 전원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확진자의 동선이 너무 늦게 공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맹 시장은 "정확한 역학조사를 위해서는 최소한의 필요한 시간이 있다"며 "확진자의 진술에만 의존할 수 없고, 직접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접촉자 자가격리 여부까지 판단해야 한다. 숨기려고 하지도 않으며, 시간을 낭비하려고 하지도 않는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역학조사반이 (추가 발생한 3번~8번) 확진자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조사중에 있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면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맹 시장은 "확진자의 이동 경로와 (방문) 장소에 대한 과도한 신상털기는 멈춰달라"면서 "무분별한 '카더라'식 소문의 확산은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동시에 "확진자도 피해자이고,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도 우리의 이웃"이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아직까지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서산시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들은 우최초의 감염원을 찾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라며 "신천지, 천안지역 줌바댄스, 대구지역과의 관련성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다각적으로 역학조사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서산시는 지금까지 확진된 확진자들의 자택과 근무지 그리고 동선에 포함된 곳에 방역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에게 오일뱅크의 지원을 받아 마스크를 우편으로 보냈다.

맹 시장은 "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분은 바로 시민"이라며 "외출을 자제하고, 다수가 모이는 행사는 금지해 줄 것과 개인위생 철저"를 당부하고 "코로나 19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밤잠을 잊은 채 노력하는 (의료진을 비롯해) 많은 분들에게 따듯한 위로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산시 코로나 19 확진자는 11일 오전 11시 현재 확진자는 8명이며, 음성 확인자 275명, 검사 중 48명, 자가격리 32명, 격리해제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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