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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한 진동규 대전유성갑 예비후보가 '탈당'을 선언했다.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한 진동규 대전유성갑 예비후보가 "탈당"을 선언했다.
ⓒ 진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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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4.15총선 후보자 공천심사에서 공천배제된 진동규 대전유성갑 예비후보가 '탈당'을 선언했다. 자신을 배제한 공천은 '비상식적 공천'이며 '오만한 결정'이라며 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장동혁 전 판사를 대전유성갑 후보로 단수공천했다. 장 전 광주지법 부장판사는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 재판을 맡아 진행하다가 지난 1월 사직하고 출마한 인물이다.

이에 경선도 하지 못한 채 공천 탈락한 진동규 예비후보는 11일 미래통합당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미래통합당을 탈당합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저는 오늘 한 번도 떠나본 적이 없는 친정집 같은 미래통합당을 떠난다"며 "미래통합당은 오랫동안 당을 지켜온 유력 후보가 있음에도 주민들이 듣지도, 보지도, 살지도 않았던 사람을 잘못 공천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심을 묻는 경선 과정조차 생략한 비상식적 공천을 했다. 많은 분이 민주당과 싸워 이길 수 있는 후보를 경선 시키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서 "저 진동규를 공천배제한 당의 결정은 유성의 발전과 변화를 학수고대한 주민 바람에 찬물을 끼얹는 오만한 결정"이라고 공천관리위원회를 맹비난했다.

그는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무소속 출마' 등의 가능성을 열어 놨다. 그는 "저는 이제부터 모든 가능성을 고민하겠다"며 "꽃씨 속에 숨어 있는 꽃을 보려면, 들에 나가 먼저 봄이 되어야 한다.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며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땀으로 유성을 적시면서 주민의 손이 되고, 청춘의 발이 되겠다는 약속은 끝까지 지키겠다"며 "지금 이 나라를 벼랑 끝으로 몰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맞서 계속 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총선에서 승리해 당으로 돌아가면, 잃어버린 정권을 되찾는 데도 앞장서겠다"면서 "곧 행동으로 답을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동규 예비후보는 제4대 대전광역시의원, 한나라당 중앙당 지방자치 부위원장, 충남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유성구청장, 새누리당 대전시당 유성구 당원협의회 위원장,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유성구갑 당원협의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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