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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신용현(비례) 의원이 5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신용현(비례) 의원이 5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신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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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신용현(비례·58)의원이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 심판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통합의 정치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 의원은 지난 2일 미래통합당에 입당했으며, 안철수계로 분류된다. 그가 출마한 지역구는 대전 유성구을로, 육동일·김소연 예비후보와 3자 경선을 치러야 한다.

신 의원은 5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중도보수대통합을 통한 더 나은 정치, 더 나은 미래 대전을 위해 21대 총선에서 대전 유성을 지역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이 절체절명의 위기"라며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민주당의 이념정치로 인해 정치 리더십은 실종되었고, 경제는 파탄 났으며, 국민 안전은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치를 먼저 바꿔야한다. 합리적 중도와 굳건한 보수가 국민의 요구를 받들어 힘을 합쳤다. 저 또한 '중도보수대통합'이라는 시대정신에 함께 힘을 보탰다"고 강조하고, "문재인 정권 심판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통합의 정치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더 나은 미래 대전, 더 나은 유성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과거의 대전 유성지역은 국가연구개발의 중심지로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역할을 했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가 분산되어 국가 중심 연구단지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저는 여성과학기술인으로 유성에 위치한 표준과학연구원에서 30여년을 말단 연구원에서 기관장까지 일 해왔기 때문에 연구개발산업 활성화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 잘 안다. 뿐만 아니라 일하는 추진력과 책임감 전문성, 그리고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지난 4년간의 국회 활동을 통해 국회가 선정한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을 수상하는 등 정책전문가로서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는 저의 경험과 전문성, 중앙정치에서의 다진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더 나은 대전 더 나은 유성을 만들어가겠다"며 대전과 유성을 위해 5가지의 약속을 제시했다.

신 의원은 제시한 5가지 정책은 ▲ICT 및 과학기술 기반 벤처 스테이션K 조성 통한 경제활성화 ▲규제프리 연구개발 메카 유성을 실현해 정체된 대전과 유성을 스타트업 중심 경제도시로 탈바꿈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유성 ▲원자력으로부터 안전한 유성 ▲오염과 악취 없는 쾌적한 유성 등이다.

그는 끝으로 "지난 20년 간 유성은 변화가 없어 정체되었다. 이제는 바꿀 때"라며 "저 국회의원 신용현과 함께 정치를 바꿔 잘 사는 미래 대전, 쾌적하고 안전해서 더 나은 미래 유성을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 의원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과 한국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과 대통령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태그:#신용현, #4.15총선, #출마선언, #미래통합당, #대전유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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