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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8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8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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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상북도는 지역 내 신천지 교인 600여 명이 연락두절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경상북도는 현재 도내 신천지 신도 총 5269명 중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756명을 제외한 4513명에 대해 모니터링 조사를 실시한 결과, 608명이 연락두절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경북도청 브리핑에서 "신천지 신도 가운데 608명이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들에 대해서는 경북경찰청과 함께 추적해 모두 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신천지 신도 5269명과 추가로 확인된 교육생 1280명도 검체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모니터링 조사에 응한 3905명 중 유증상자는 117명이고, 이중 105명은 검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당초 유증상자에 대해서만 검체 검사를 실시하려던 계획을 변경해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전체 신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천지 신도가 많은 포항과 구미, 경산, 김천에는 차량에 탑승한 채 선별진료소 상담과 진료, 검체 채취까지 가능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또 "안동에서 파악한 신도 외에 87명의 신천지 신도가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각 시군에 추가로 조사할 것"을 특별 지시했다.

이 지사는 "대남병원 등 집단시설 감염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신천지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돼 있다"며 "신천지 교인 조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49명이 늘어난 394명이다. 이중 청도 대남병원 확진자 113명을 제외하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이 116명이다. 이스라엘 성지순례 관련 29명, 밀알공동체 23명, 기타 113명이다.

경북도는 지난 19일부터 도내 신천지 관련 시설 54개소를 폐쇄 조치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확진자가 늘고 있지만 병실이 없어 입원 대기 중인 대구 확진자들을 영주적십자병원 106병상과 상주적십자병원 188병상에 수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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