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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마스크를 사기 위해 시민들이 우체국 앞에 길게 줄을 서 있다.

마스크가 전국 우체국을 통해 판매되는 첫날인 28일 오후 1시 30분경 서산 인지면 우체국에는 벌써 배정된 마스크 물량보다 많은 200여 명이 줄을 서 있었다. 이에 해당 우체국에서는 번호표를 나눠주기도 했다.

이들은 이미 우체국 개점 시간부터 줄을 서 있었다고 우체국 관계자는 전했다.

오후 2시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인지면 우체국에 배정된 마스크 70세트는 10여 분만에 동이 났다

제한된 수량이 떨어지면서 구입하지 못한 시민과 직원 간에 작은 실랑이가 일기도 했다.

일부 시민은 "아침에 왔을 때는 번호표 이야기는 하지 않고 두시에 오라는 이야기했다"면서 "지금 와보니 이미 번호표를 나눠주고 끝나 월요일에 다시 오라고 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우체국에 강하게 항의했다.

이같은 상황은 서산시 관내 면 지역 우체국 사정도 다르지 않았다.

서산우체국에 따르면 관내 10개 면 지역 우체국을 중심으로 70세트(1세트당 5매, 4천 원)씩 판매하고 있으며, 서산시내권 우체국은 판매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서산우체국 관계자는 "서산시내권은 약국 등이 많고 접근성이 좋아 쉽게 구매할 것이므로 (시내) 우체국에서의 판매 계획은 없다"면서 "마스크를 쉽게 구입할 수 없는 취약지역인 면 우체국을 중심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주에도 배정된 물량에 따라 면 지역 우체국을 중심으로 판매할 예정"이라면서 "오늘(28일) 700세트가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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