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2월 28일 서울 중구 소공로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5차 마스크 등 시장교란행위 방지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2월 28일 서울 중구 소공로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5차 마스크 등 시장교란행위 방지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기획재정부

관련사진보기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마스크 공급체계 구축에 1~2일 정도 소요됐으나, 오늘(28일)부터 500만 장 수준의 물량이 시장에 유통되도록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28일 마스크 등 시장교란행위 방지 추진상황 관계부처 점검회의에서 "정부가 마스크를 확보해서 공급한다는 소식에 우리 동네에서는 언제, 어디서 마스크를 살 수 있을까하는 관심과 혼란이 많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든 수요를 충족시킬 수는 없겠지만 우리 동네 농협, 약국, 우체국 등에 가면 조금씩이라도 마스크를 구하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야겠다"며 "판매처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판매계획을 공지해 혼란을 최소화하는데 온 부처가 힘을 모아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스크 가격도 적정 수준에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현재 높아진 원자재가격 등으로 코로나19 발병 전 수준 가격으로 책정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중간 유통비용을 극소화해 현재 주어진 상황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500만장의 공적물량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면 점차 마스크 수급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가 완화되는 등 시장에서 형성되는 가격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또 "국내로 유통되어야할 마스크가 제대로 공급될 수 있도록 매점매석, 수출제한조치 위반행위 등 단속을 지속 추진하며 시장교란행위는 끝까지 적발・처벌할 계획"이라며 "생산업체가 가능한 최대치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정부도 애로사항 해결방안을 같이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그:#김용범, #기획재정부
댓글2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