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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불출마 선언한 염동열 미래통합당 염동열 의원(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0 영입인사 환영식'에 황교안 대표(왼쪽)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염 의원은 이날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 총선 불출마 선언한 염동열 미래통합당 염동열 의원(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0 영입인사 환영식"에 황교안 대표(왼쪽)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염 의원은 이날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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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일이 똑같이 닥쳐도 그 일을 저는 또다시 해낼 것이다."

염동열 미래통합당 의원(재선, 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이 강원랜드 채용비리에 대해 억울함을 강조했다.

앞서 강원랜드에 채용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염 의원은 업무방해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지난 1월 30일, 염동열 의원이 1차 강원랜드 교육생 공개 선발 과정에 적용된 업무방해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1년형을 선고했다.

염 의원은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마이크를 잡고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불출마할 뜻을 밝히는 자리에서 해당 판결을 비판했다.

"정치 탄압의 굴레 벗지 못해... 억울한 심정"

염동열 의원은 "강원랜드 채용비리라는 오명 속에 짜맞추기 수사와 반복적으로 과장된 수많은 언론 보도는 제 자신과 가족들 또한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강박과 고통 속에 지내왔다"라며 "오랜 재판 과정도 힘들었지만, 5건의 무죄에도 불구하고 단 1건의 납득할 수 없는 유죄 판결에 정치 탄압의 굴레를 완전히 벗지 못하고 억울한 심정으로 참담한 하루하루를 버텨야만 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폐광지역 국회의원이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명시된 지역자녀 우선 채용 원칙을 지켜달라고 호소한 것도 국회의원들이 자기 지역 자녀들을 취직시키는 것도 무슨 죄가 되냐고 많은 분들의 항변과 응원도 있었다"라며 "진정 억울했지만 법의 잣대가 악법도 법이라며 수 만 번 죄가 된다 해도, 똑같은 일이 똑같이 닥쳐도 그 일을 저는 또다시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자녀 취직은 국회의원으로서 죄가 아니라 훈장이라며 동료 의원들의 공감된 독려가 있었다"라며 "하지만 진실보다는 허울을 씌운 탓에 폐광지역 외 다른 청년들에게는 설명이 복잡하고 집권여당 또한 선거 전략상 악의적인 선전 이용에 사실 관계를 방어하기란 쉽지 않았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통합당 인재영입위원장으로서 "당과 공천관리위원회에 더 이상 부담이 되는 것도 오랜 고민 중에 하나"였다며 "선당후사로 21대 총선의 압승을 위한 그 어떠한 일에도 제 온몸을 다 바치려 한다"라고 불출마 사유를 밝혔다. 다만, "제 역할이 마무리되는 날까지 주어진 책임을 다 할 것"이라며 인재영입위원장직은 끝까지 마무리할 뜻을 표했다.

"어느 국회의원이 지역 자녀들 취직 안 시켜주느냐" 

염동열 의원은 불출마 기자회견문 낭독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개인적으로 생각하면 억울하다"라며 "어느 국회의원이 지역에 있는 자녀들 취직을 안 시켜 주겠느냐"라고 항변했다. "어느 국회의원이 지역에 문제 있으면 해결해달라고 안하겠느냐"라며 본인에게 업무방해 혐의가 적용된 데 대해 반발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억울해하고 동료 의원들도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이라고 하지만, 나는 부담이 됐고 또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서 더 부담됐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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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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