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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2번 확진자가 나오면서 26일 오전 11시 정기만 거제시보건소장이 관련 내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거제시 2번 확진자가 나오면서 26일 오전 11시 정기만 거제시보건소장이 관련 내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 거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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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지역에서 두번째 확진자가 나오면서 경남 거제지역이 다시 술렁이고 있다.

거제시는 26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거제시 2번 확진자 발생사실을 발표했다.

거제시2번 확진자는 22세 여성으로 대구 동구에서 자취를 하던 휴학생으로, 지난 17일 대구 동구소재 도로변에서 대구확진자(2월21일 확진)와 만나 인사 후 대구에서 지내다 지난 21일 오전 11시 자차로 대구에서 거제로 돌아왔다.

지난 22일 오후 7시 발열(37.9도)과 마른기침·가래 증상이 있어 하루 뒤인 23일 오후 6시 자차로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를 했다.

거제시보건소는 25일 오후 8시18분 검체 의뢰기관으로부터 검사결과를 통보받고 오후 9시께 경남 마산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이송해 입원조치 했다.

이후 거제시와 시보건소는 동선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방역소독 및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거제시2번 확진자 이동 동선

- 2월21일 낮 12시에서 오후 1시 사이 옥포동 소재 장수굴국밥에서 점심식사
- 2월22일 : 상동 교동면옥에서 점심식사 후
              오전 11시40분경 고현시장 공영주차장으로 이동해 인근 블루진 로또판매점에서 복권 구입
              낮 12시10분경 상문동 신현농협 상문동지점 하나로마트로 이동해 쇼핑 후 귀가 후 자가격리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거제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거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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