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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이 신천지교회 폐쇄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이 신천지교회 폐쇄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 거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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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폐쇄된 신천지교회 시설물을 찾아 상황을 점검했다. 또 거제시는 '구미 3번' 확진자가 다녀간 거제지역 숙박업소 등에 대해서도 방역을 실시했다.

변 시장은 25일 신천지교회와 거제시보건소 등 현장을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거제에서는 미얀마, 말레이시아, 베트남을 여행했다가 지난 18일 귀국했던 1987년생 여성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돼 현재 마산의료원 음압병동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거제시는 "최근 신천지교회 대구집회 참석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관내 신천지교회를 방역 후 폐쇄조치하고 각 종교단체에 예배와 집회 자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변광용 시장은 신천지교회를 방문해 폐쇄 여부를 점검했다.

거제시는 "600여명의 관내 신천지 신자에 대해 대구 예배와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장 참석여부, 발열, 기침 등을 전수조사 중이다"고 했다.

거제에는 보건소, 백병원, 대우병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변 시장은 이날 이곳도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

변 시장은 "코로나19 대응의 모든 중심은 보건소다. 24시간 방역체계로 지역 위기관리 역량을 펼쳐줘 고맙다"며 "힘들더라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거제시는 '구미 3번' 확진자의 거제 여행과 관련하여 다녀간 음식점과 숙박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물샐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와 관련 필요한 정보는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개하고 예상되는 모든 상황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하겠다"고 밝혔다.

태그:#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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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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