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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근 군공항 이전 수원시민협의회장은 수원군공한 이전을 둘러싼 갈등의 해법으로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유치를 강력한 대안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장성근 군공항 이전 수원시민협의회장.
▲ "장성근 군공항 이전 수원시민협의회장"  장성근 군공항 이전 수원시민협의회장은 수원군공한 이전을 둘러싼 갈등의 해법으로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유치를 강력한 대안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장성근 군공항 이전 수원시민협의회장.
ⓒ 장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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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유치는 1300만 경기도민의 염원이자, 화성의 백년대계를 위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장성근 군공항 이전 수원시민협의회장은 수원군공항 이전을 둘러싼 수원시와 화성시 간 갈등의 해법으로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유치를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장성근 회장은 23일, 로컬라이프/세무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양 도시 간 갈등에 대해 "행정력의 부재"를 지적했다.

그는 "이 사업(군공항 이전)이 언제부터인가 수원시와 화성시 간 자존심 대결로 변질돼 버렸다. 지금은 수원시가 화성시의 정책 결정에 개입하는 모양새가 돼 버렸다"며 "여기에는 수원시와 화성시 양 지자체는 물론, 국방부의 잘못도 적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존심 싸움에 정치인들까지 개입하며 마치 '반드시 관철 vs 목숨 걸고 반대'가 각각의 선인 양 되어 버렸다"며 "그래서는 안 된다. 벌써 십수 년을 끌어온 사업이다. 이제는 결론을 내릴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양 지역 정치인들, 그리고 지자체가 감정싸움이나 정치적 이해득실을 떠나 정말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한다"며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은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동북아시아의 허브 공항으로서 화성과 수원의 발전은 물론,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발전을 위한 가치 있는 투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이 가져다줄 경제적 부흥에 대해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성근 회장은 "반도체, 자동차, 친환경, 문화와 함께 항공우주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 천년을 책임질 식량산업으로써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을 통해 창출될 일자리, 경제활성화, 세수증대는 화성 경제의 혈액이 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 "시민들은 이미 이러한 사실들을 잘 알고 있다"며 "다만, 지자체 간 감정싸움, 정치권의 이전투구가 냉정한 판단을 방해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특히, 그는 사업 주체인 국방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장성근 회장은 "국방부도 열심히 하고 있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 다른 방법을 강구 해 시민들에게 사실 그대로를 알리고 적극적으로 설득하려는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라고 국방부의 역할 강화를 촉구했다.

한편, 장성근 회장은 "향후 군공항 이전 수원시민협의회는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유치를 위한 활동을 수원, 화성은 물론, 1300만 경기도민과 함께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지금 우리의 선택이 우리 아들, 딸, 손주들의 삶의 질을 결정한다는 비장함으로 지금의 이 문제를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로컬라이프(www.locallife.news) 와 세무뉴스(www.taxnews.kr)에도 실립니다.


태그:#장성근, #군공항 이전 수원시민협의회,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수원군공항 이전,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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