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 머리 맞댄 이인영-홍남기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관련사진보기

 
정부는 코로나 19 확산에 대비해 중국 입국 유학생을 관리하고, 공무원 시험장을 방역하는 예산(예비비)을 의결했다.

정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중국 입국 유학생 관리와 국가직공무원 시험장 방역 등 총 2건의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50억 원 지출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8일 의결한 긴급방역 대응조치 등을 위한 목적예비비 1041억 원 의결에 이은 추가 대응조치다.

이번 예산 의결에 따라 중국 입국 유학생 관리에는 총 42억 원이 투입된다. 대학과 중앙정부·지자체가 이번 주부터 집중 입국하는 중국 유학생을 관리할 수 있도록 현장 인력, 방역물품을 국고로 지원하게 된다.

예산은 중국 유학생들 입국 후 14일간 기숙사 또는 자가 격리 조치하고, 격리 대상인 유학생을 관리하는 관리인력 등에 쓰이게 된다.

오는 2~3월 실시할 예정인 국가직 공무원 시험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시험장 방역비도 지원된다. 올해 5급 공무원 1차 시험과 지역인재 7급 공무원 시험은 2월 29일, 9급 공무원 필기 3월 28일 치러진다.

홍남기 부총리는 "2월 말~3월 초 집중 입국할 중국인 유학생 관리 및 대규모 인원 응시가 예상되는 공무원시험 방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급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태그:#정부, #코로나
댓글2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