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코로나19 확진환자가 111명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이 병원 일부를 25일 사진으로 공개했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111명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이 병원 일부를 25일 사진으로 공개했다.
ⓒ 대남병원

관련사진보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다수 발생한 가운데 이만희 신천지 교주의 친형이 이곳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다 숨졌다고 25일 대남병원 측이 밝혔다.

병원 측은 이만희씨의 친형이 지난달 27일부터 닷새간 대남병원 응급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 숨졌다고 밝혔다. 또 숨진 후 장례는 NH농협이 임대해 사용하는 곳에서 치렀으며, 병원과는 다른 별개 법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천지 교단과의 연관성에 대해 대남병원 측은 "병원 경영진, 의료진과 직원들뿐만 아니라 그 가족 중에 신천지 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매주 전 직원이 회의 및 월요일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신천지와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대한예수교 장로회라고 말했다. 일부에서 일고 있는 신천지 관련설을 전면 부인한 것이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111명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이 25일 병원 내부의 일부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111명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이 25일 병원 내부의 일부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 대남병원

관련사진보기

  
코로나19 확진환자가 111명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이 25일 병원 내부의 일부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111명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이 25일 병원 내부의 일부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 대남병원

관련사진보기

  

한편 병원 측은 폐쇄병동인 정신병동 환자가 외부에 출입하거나 외부인을 접견한 것은 최근 외박 8회와 외부진료 5회, 면회 12회 등 모두 25회라고 설명했다.

병원은 "지난 15일부터 일부 정신과 입원환자와 의료진이 발열 증상을 호소했고 그 직전에도 한두 명이 유사증상을 보였으나 감기 증세 정도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후 증상자가 계속 나오자 지난 18일 코로나19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검사의뢰를 했고 19일 확진 환자가 나왔다.

병원 측은 열악한 병원 내부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환자의 치료와 방역 작업에 나서고 오염 물건 처리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내부의 모습도 일부 공개했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111명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이 25일 병원 내부의 일부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111명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이 25일 병원 내부의 일부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 대남병원

관련사진보기

  

태그:#코로나19, #대남병원, #이만희, #신천지, #장례식장
댓글2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대구주재. 오늘도 의미있고 즐거운 하루를 희망합니다. <오마이뉴스>의 10만인클럽 회원이 되어 주세요.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