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되고, 유·초·중·고 개학이 3월 2일에서 9일로 연기됨에 따라 2월 23일 오후 7시 도성훈 교육감 주재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되고, 유·초·중·고 개학이 3월 2일에서 9일로 연기됨에 따라 2월 23일 오후 7시 도성훈 교육감 주재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 인천시교육청

관련사진보기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되고, 유·초·중·고 개학이 3월 2일에서 9일로 연기됨에 따라 23일 오후 7시 도성훈 교육감 주재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인천시교육청은 상황관리예방대책반 단장을 부교육감에서 교육감으로 상향 조정해 대책반의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사일정을 운영중인 전체 사립유치원에 대해 휴업명령을 내리고 필요한 경우 긴급 돌봄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24일 개학 예정인 남동구의 한 고등학교에 대해서는 긴급 휴업을 명령하고 학사일정을 종료하도록 했다.

또한, 학생과 시민이 이용하는 교육청 소속 모든 공공도서관과 직속기관도 한시적으로 휴관·휴원에 들어가며, 인천학원연합회와 협의해 인천 관내 학원에 휴원을 강력히 권고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 등 시교육청 차원의 행사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오는 27일로 계획된 상반기 간부공무원 워크숍도 취소하고, 각급 학교와 기관에 대한 방역 실태 점검에 나서는 등 현장지원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에 대한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올라감에 따라 더욱 각별한 위기관리 능력이 요구된다"면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태그:#코로나19, #인천시교육청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사람에 대한 기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보다 더 흥미진진한 탐구 대상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