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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부부 2명과 전주 거주자 1명이 함께 태안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태안군이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부부 2명과 전주 거주자 1명이 함께 태안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심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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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부부 2명과 전주 거주자 1명이 함께 태안을 다녀간 데 따른 후속조치다.

태안군에 따르면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부부 등은 지난 14~16일까지 태안군 남면 지역의 한 펜션에서 머물렀다. 이에 따라 이들이 방문한 해당업소와 인근업소 등에 대해 잠정 운영 중단하도록 했다.

태안군은 이날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 전체 부서장과 8개 읍・면장 전원을 소집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8개 읍・면 233개 경로당 및 198개 마을회관의 이용 자제를 권고하기로 했다. 또 태안노인복지관・백화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실내수영장 등의 운영을 중단했다. 내달 3일 개관예정인 안면노인복지관의 개관도 잠정 연기했다. 이밖에 각종 모임과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가세로 군수는 "현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판단해 대응 수준을 한 단계 격상, 감염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청주 확진자 부부 등에 대한 상세한 동선이 추가 파악되는대로 군민들에게 상세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태그:#태안,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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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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