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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0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 중 소재 불명 아동을 6명으로 집계하고 이들에 대해 경찰에 소재 파악을 요청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들 아동에 대해 경찰에 조사의뢰하고, 경찰이 6명 모두 해외 출국 사실을 확인했으며, 현재 정확한 소재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남의 2020학년도 취학 대상 아동은 3만 951명으로,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아동은 1260명이었다.

교육청은 예비소집 불참 아동에 대해 가정방문이나 유선전화로 확인해 1254명의 소재를 파악했다.

불참 사유는 일시적 해외 출국, 대안교육 진학, 홈스쿨링, 질병, 전출입 등이었다.

경남교육청은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은 아동은 4월까지 구체적으로 미취학 사유를 다시 파악할 계획"이라며 "경찰에서 수사 중인 해외 체류 소재 불명 아동에 대해서도 진행 과정을 지속적으로 챙겨보고 있다"고 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취학 전 아동은 의무교육 대상자가 아니라 아동의 부모 등에 대한 개인정보를 파악하기가 힘들어 경찰에 조사의뢰를 한 것"이라며 "출입국관리를 통해 6명 모두 해외에 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했다.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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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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