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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협동조합은 지난 20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조합원 80여명과 한국중부발전, 호반건설, 기관관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경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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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햇빛발전주민협동조합(아래 주민협동조합)이 지역특화발전특구사업과 관련 당진시에 협업 방안을 추가 제안했다고 밝혔다.
주민협동조합은 지난 20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조합원 80여명과 한국중부발전, 호반건설, 기관관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경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기훈 나무회계법인 대표는 "당진시가 추진 중인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사업 등 관내 현안사업과 업할 수 있는 방안을 당진시에 추가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부지와 관련해서도 사업 추진 당위성이 충분히 전달됐다"며 "1300여명의 조합원, 주민이 50%의 지분을 소유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라는 점 등이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민협동조합은 지난 해 4월 한국중부발전, 호반건설과 함께 석문지역특화발전특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석문 신재생에너지특구 사업은 생산성이 낮은 석문 간척지 약 332.4ha를 석문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태양광발전, 스마트 팜, 연료전지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조성하자는 안이다.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가 규제 자유 특구와 지역 특화 발전 특구 지정이 가능해지자 지역주민들이 협동조합을 통한 대규모 신재생에너지단지 조성을 제안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