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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2021년도 국비확보 추진전략 보고회’.
 20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2021년도 국비확보 추진전략 보고회’.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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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2021년에 국비 1조 5000억원 확보를 목표로 세웠다. 창원시는 20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1년도 국비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허만영 제1부시장과 모든 실‧국‧소장 등이 참석했다.

창원시의 2021년도 주요 국비 신청사업은 공모사업,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을 비롯한 총 184건이다.

창원시는 2021년 국비확보 목표액을 2020년보다 20% 증가한 1조 5000억 원(직접시행 1조 530억 원, 타기관시행 4470억 원)으로 설정했다.

창원시는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16개 팀 87명의 국비확보 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국가 재정운용 계획과 중앙부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로 국비확보 활동을 추진한다"며 "서울사무소를 중심으로 중앙부처 출향인사 및 지역 국회의원과 연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비확보 활동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했다.

내년 국비 신청과 관련한 신규사업도 논의되었다. 창원시는 △개인 비행체 상용화 테스트 베드 구축사업, △한국형 스마트야드 개발사업, △청량산~무학산 생태연결교 조성사업, △(가칭)창원시 독립운동기념관 건립사업, △통합바이오가스화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또 창원시는 △창원 민주주의 전당 건립, △풍력 너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명동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창원시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북면지역 공공도서관 건립은 계속 사업으로 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창원시는 "향후 1단계 사업 발굴과 사전준비, 2단계 중앙부처 집중 공략, 3단계 기획재정부 집중 공략, 4단계 국회 차원 집중 공략 등 단계별로 국비 확보에 집중한다"고 했다.

허성무 시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창원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사전 준비 활동으로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사상 최대 국비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창원시가 확보한 국비는 1조 2548억원이다.

태그:#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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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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