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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후 창녕교육지원청에서 박종훈 교육감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방역 긴급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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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대책반 단장을 부교육감에서 교육감으로 격상하고, 확진자가 대량 발생한 대구경북과 인근인 창녕, 남지, 합천, 거창지역 공공도서관을 임시 휴관하기로 했다.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경남도교육청은 19일 오후 창녕교육지원청에서 박종훈 교육감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대구경북지역과 가까운 밀양, 창녕, 거창, 합천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이 함께 했다.

교육청은 감염병예방 조치를 위한 학원지도감독권을 발동하고 4개 공공도서관의 2월말까지 한시적휴관, 보건인력 긴급 배치, 입학식 축소, 확진자 다수 발생지역 거주 교원 자가연수 등의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교육청은 △학교와 학원 방역과 손소독용 세정제 비치,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유치원(공사립) 1일 발열 체크, △진행 중인 새학년맞이 교직원 연수 중지, △방역물품 추가 확보, △손 씻기와 마스크착용 등 학생생활 예방수칙 교육 강화를 해나가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청과 학교 간 핫라인 유지, 지자체 및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새학기를 맞이하는 학교에 감염병이 전파되는 일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각급학교와 학원에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경남교육청의 노력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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