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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남현 예비후보(마산합포).
 더불어민주당 박남현 예비후보(마산합포).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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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남현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마산합포)는 '돌봄의 획기적 변화'와 '도시재생' 등에 대한 공약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19일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공약으로"라며 '경청 공약'을 발표했다.

'돌봄 정책'과 관련해, 박 후보는 "'독박육아'가 둘째를 생각하지 못하게 한다. 육아의 어려움이 출산율을 낮추고 있다"며 "계속되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는 우리의 암울한 미래이며 이를 개선할 핵심은 돌봄의 획기적 개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역에서 만난 시민께서는 '가족, 특히 부모님이 아이를 돌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거치면 공식적인 돌봄으로 인정해서 지원하는 등 돌봄에 대한 사회적 상황을 고려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셨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회 환경을 고려한 돌봄, 부모가 바라고 아이가 편안한 돌봄, 궁극적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과 제도 개선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마산지역 도시재생과 관련해, 그는 "시민들의 이야기는 크고 거대한 계획보다 내 생활 주변에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많았다"고 했다.

이어 "통합창원시 10년을 맞이하지만 여전히 타 지역보다 소외받고 있다는 생각이 많았으며, 가장 큰 문제는 생활과 문화, 체육시설이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생활사회간접자본시설 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신규 사업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건물과 관공서 등 활용이 가능한 시설부터 먼저 주민들이 가장 필요한 시설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바다를 매립해 조성해 놓은 '마산해양신도시'에 대해, 박 후보는 "다른 후보들이 이곳에 총선 공약으로 관광타워, 해상케이블카, 보도교, 친환경주민쉼터 등 여러 가지가 나오고 있다"며 "그렇다면 총공사비 3403억원은 창원시가 안고 가는 것이냐.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느냐"고 했다.

그는 "이미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며 "공공기관 이전이야말로 기존 비용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정주인구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태그:#박남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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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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