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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근태 예비후보가 19일 청양군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경쟁대결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미래통합당 김근태 예비후보가 19일 청양군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경쟁대결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 방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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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미래통합당 공주·부여·청양 예비후보가 19일 청양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예비역 육군대장 출신답게 "군인의 본분은 나라를 위해 몸(목숨)을 바치는 것이다"라고 말문을 연 김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국방정책에 대해 "국방의 가장 중요한 점은 적을 명확히 아는 것인데 현 정권은 적의 존재를 지워버렸다, 북한 눈치를 보면서 훈련양을 조절하는 혼이 없는 국방을 원상회복시켜야 한다"라고 평가하면서 국방전문가의 국회 입성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지난 17일 열린 총선 공주시·부여군·청양군선거구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면접심사 소회도 피력했다.

당내 경쟁자와 공천경쟁에서 자신감을 내비친 김 예비후보는 "보수텃밭인 지역구내 3개 시·군 자치단체장 참패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적어도 내 고향 지역민의 선택을 받아 반드시 공천경쟁에서 승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사심 없이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3개 시·군단체장 선거 패배 원인에 대한 질문에 그는 "자치단체장 선거시 공천 과정에 잡음이 많았다고 당원들에 들었다, 지난 지방선거에 개입을 안했기 때문에 각 지역의 갈등을 수습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김근태 예비후보는 “혼이 없는 대한민국 국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국방 전문가가 국회에 입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근태 예비후보는 “혼이 없는 대한민국 국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국방 전문가가 국회에 입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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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예비후보는 자신이 국방·안보전문가임을 강조하며 "국론분열과 국가 안위가 문제될 때 국방전문가가 전면에 나서야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방에 이어 농업분야에도 관심을 나타내며 "농업과 농촌 살리기 일환으로 농사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인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금강 물을 이용한 상시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칠갑산 등 천혜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벨트 조성 ▲고추, 구기자의 특설시장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 ▲농산물통합마케팅센터 개설 등의 공약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지역 곳곳의 지역민을 만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대한민국 호를 위해 미래통합당 압승의 당위성을 설파하고 있다, 보편적 복지실현과 다양한 조직과 단체의 운영개선 특히 6.25참전, 월남전 참전, 고엽제, 무공수훈자회 등 보훈단체의 애로사항 타개 및 미래후손을 위한 정치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해 12월 17일 '공주·부여·청양의 새로운 희망'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근태 예비후보는 부여 초촌 출신으로 육사 30기로 임관했다. 이후 제11사단장과 합참작전본부장, 제1야전군사령관을 지냈으며 지난 2009년 육군대장으로 예편 후 제19대 총선에서 부여·청양군선거구에 출마해 당선, 국회농림축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이 지역구의 현역 의원은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그:#김근태, #미래통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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