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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인 '부여 정림사지' 내 정림사지오층석탑.
 세계유산인 "부여 정림사지" 내 정림사지오층석탑.
ⓒ 부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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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여 정림사지'가 오는 3월 20일부터 무료로 야간에 개방된다.

부여군은 문화재 보존·관리와 함께 주민 등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18일 군에 따르면, 야간개방 운영 시간은 하절기(3월∼10월)은 오후 6시∼오후 11시, 동절기(11월∼2월)은 오후 5시∼오후 10시까지다. 다만 정림사지박물관은 제외된다.

군은 특히 문화재 보호와 주민 등 안전을 위해 야간 경비인력을 배치하는 한편 세계유산과 주민의 삶이 함께 어우러지고 소통하는 문화재 활용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등에게 다가가고 삶 속에서 함께 호흡하는 문화재 활용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무료 야간개방을 결정했다"면서 "향후 운영 추이를 분석해 대상 문화재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은 현재 정림사지 외에도 세계유산인 부소산성과 관북리유적을 야간에 개방하고 있으며, 능산리고분군도 2021년에 야간 경관조명 사업이 완료되면 추가로 개방을 검토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부여일보'에도 실립니다.


태그:#부여군, #정림사지, #부소산성, #관북리유적, #무료 야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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