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제26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가 최군노 태안부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17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본회의는 복지증진과, 가족정책과, 재무과, 관광진흥과, 교육체육과, 문화예술과 각 과장의 2020년도 업무보고가 있었다. 업무보고 후에 의원들은 각 과장에게 질의하고, 답변을 들었다.
송낙문 의원은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에게 지급되는 KF94 인증 마스크의 경우에 군에서 제작할 수 있는 재료를 구입하여 경로당의 노인이나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접 제작하자"라고 제안하고, 만리포 전망타워 경관조명 설치사업의 진행 정도를 물었다.
전재옥 의원은 "안면읍에 건립 예정인 장애인 힐링센터의 외관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편의시설 확보로 장애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을 주문하고, "페스티벌 개최의 경우처럼 20대의 젊은이들이 태안을 찾을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하여 획기적인 공연문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종욱 의원은 "남면 당암리 공동묘지 이전 사업의 경우에 추후에 지역주민 간 충돌을 방지하기 위하여 철저하게 사업을 계획하고 시행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김영인 의원은 "경로당의 식사하는 테이블을 높은 테이블로 교체하여 의자를 놓고 앉아서 식사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제안하고, "관광부문에서는 홍보영상 송출 등으로 관광객에게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할 것"을 주문했다.
신경철 의원은 "군민체육관과 문화예술타운 간의 주차장 연결통로 개설이 거점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박용성 부의장은 "해수욕장의 조형물은 관광객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에 설치할 것"을 제안하고, "안면도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있어 군민이 충원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기두 의장은 "창의 융합 인재육성 체험센터 조성에서 주차장 이용 고객 편의의 적정성 있어야 한다"라고 말하고, 안흥진성의 문화재 발굴 조사 시에 국방부와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본회의는 코로나 19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관계공무원 배려 차원에서 오전에 폐회됐다.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 김기두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복지증진과에 속하는 업무로 취약계층과 노인에 관련된 정책과 관광진흥과에 속하는 업무인 태안의 자연자원을 활용하여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정책에 관하여 각 과장에게 질의·제안하는 것이 주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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