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사진 조연섭기자

관련사진보기


문화와 이야기를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재생을 꿈꾸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도시재생을 진단하고 대안과 방법을 찾는 포럼이 13일 강릉 라카이샌드리조트에서 개최됐다.   도시재생은 쇠퇴를 전제로 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사회적 문화적 시너지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문화적 도시재생, 크게 2가지가 대표적인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현재 '시민력과 공동체에 기반을 둔 지역의 재구성'을 위해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
 
ⓒ 사진 조연섭기자

관련사진보기

 
이날 포럼은 경기대학교 이영범 교수가 '시민력과 공공체에 기반을 둔 지역의 재구성'으로 첫 발제를 했다. 이어 전영철 한국지역창생연구소 소장이 '문화적 도시재생의 사례와 시사점'을 주제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손혜리 교수가 '문화적 도시재생, 또 하나의 고민-초고령 사회의 고민을 담다'를 주제로 발제를 이어갔다. 이선철 감자 꽃 스튜디오 대표는 좌장을 맡았다.
 
ⓒ 사진 조연섭기자

관련사진보기


시민단체 활동가로도 알려진 이영범 교수는 공동체와 지역을 재구성하는 사업과정에 "사회 패러다임의 변화와 공간 불균형으로 사람과 시간이 아니라 사업과 예산으로 재생의 성과 만들기에 급급하고 콘텐츠의 문제가 아니라 과정에서의 결사결정권한과 자기주도성의 문제가 심각하다"며 도시재생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날 영국의 항구도시 리버풀의 공동주택단지를 문화지대로 살려낸 영국의 공동체 예술단체 '어셈블'을 추천하기도 했다.
 
ⓒ 사진 조연섭기자

관련사진보기


전영철 소장은 국토연구원에서 번역 발표한 대지예술제 중심의 지역발견 과정을 담은 '예술이 지역을 살린다'를 소개하며 부산 영도 깡깡이 마을, 철암 역사 문화장터 만들기, 춘천 약사동 터무니맹글, 강릉서부시장 오방, 원주그림책시즌제 등 강원도 중심의 국내 문화적 도시재생 사례를 설명했다.
  
전 소장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은 지역주민을 주체화 시키는 일과 지속적인 문화적 리더를 발굴하는 일, 공간에 대한 접근의 개선, 새로운 공간을 찾아내고 가치를 복원하는 일, 지역주민의 삶과 이여기가 콘텐츠의 중심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 사진 조연섭기자

관련사진보기

   
한국예술종합학교 손혜리 교수는 "그 도시에 사는 중요한 주체를 위한 도시로의 재탄생에 필요한 초고령 사회의 중심 주체인 '고령인구를 위한 도시재생의 전략과 실천방법'을 필수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본의 백년초 마을을 사례로 소개했다. 사회적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리빙랩' 구성이 필요하다고 하기도 했다.

손 교수는 "도시재생의 바른 공간구성은 성별, 나이, 장애, 언어의 제약을 받지 않는 '유니버설디자인'이 필요하다"며 높이나 크기가 조절된 유럽 냉장고, 일본 편의점과 독일 슈퍼마켓 내 시니어 눈높이에 맞는 진열대 높이 조정, 문턱이 없는 문 등을 사례로 소개했다.
     
ⓒ 사진 조연섭기자

관련사진보기

 
한편 이날 사례발표는 현장중심의 지역 활동가 중에서 사회적 기업 앨리스 허명수 대표의 '순천1945 기억공장', 남소영 올어바울 플레이스 대표의 '콘텐츠를 활용한 도시재생', 더웨이브컴퍼니 김지우 대표의 '로컬크리에이터가 만든 도시미래'를 내용으로 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 사례발표에 나선 김지우 더웨이브컴퍼니 대표는 '로컬크리에이터가 만든 도시미래'를 통해 "지역을 기반으로 지역을 키워드로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코워킹스페이스 공간 '파도살롱'과 관계 맺기 작업일환으로 직접 출판하고 있는 매거진 '033', '강원로컬 크리에이터 네트워크 만들기' 등 다양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례를 소개한 후 "이제는 지속가능성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

포럼에 참석한 김나경(여, 48)씨는 "이날 포럼은 발제와 사례 모두 참 생산적인 시간이었다"며 "공간 활용, 시사점, 그동안 도시재생과 관계된 각종 사업과 현장에서 배제됐던 고령인구와 도시재생의 상호문제, 고령인구 커뮤니티의 케어문제 등 우리가 그간 간과했던 문제를 발견한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태그:#모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영동종합방송프로덕션 대표, 동해케이블TV 아나운서, 2017~18년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공연 총감독,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송정막걸리축제 기획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