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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여파로 사천 곳곳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달집태우기 행사가 대거 취소됐다.
 
사천앞뜰 달집태우기 행사 모습. (사진=뉴스사천DB)
 사천앞뜰 달집태우기 행사 모습. (사진=뉴스사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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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관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106개 달집태우기 행사 중 65개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이번 정월대보름은 조용한 분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천시는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시에서 지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와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소규모 행사 등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사천의 대표적인 달집태우기 행사도 취소됐다. 사천 앞들에서 열려 3천 명이 찾는 사천읍 달집태우기 행사도 열리지 않는다. 동서금동 팔포수협물량장에서 열리는 정월대보름 민속문화 체험행사도 취소됐다.

사천에서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리는 곳은 41곳이다. 사천읍, 정동면, 사남면, 용현면, 곤양면, 서포면, 동서동, 벌용동, 향촌동, 남양동 등 각 마을별 소규모 행사로 열린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으니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뉴스사천에도 실렸습니다.


태그:#뉴스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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