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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늪 사초군락지에서 보는 일출.
 창녕 우포늪 사초군락지에서 보는 일출.
ⓒ 창녕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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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무에서 바라보는 우포늪.
 사랑나무에서 바라보는 우포늪.
ⓒ 창녕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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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창녕 우포늪 둘레길 걸으면 더 좋아요."

29일 경남 창녕군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이 겨울 여행지로 적기라며 홍보에 나섰다.

창녕군은 "우포늪을 겨울에 방문한다고 하면 쉽사리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다"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우포늪의 방문객이 가장 적은 시기도 겨울이다"고 했다.

창녕군은 "아무래도 외부활동이 수월한 봄가을에 트래킹을 겸해서 우포늪을 찾는 탐방객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여름, 겨울 순이다"고 했다.

우포늪은 사시사철 어느 때 찾더라도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겨울철에는 색다른 특징이 있다는 것. 그것은 바로 새 때문이다.

겨울에는 특히 노랑부리저어새, 큰부리큰기러기, 큰고니, 청둥오리 등 많은 철새들이 찾아온다. 거기다가 우포늪에서는 최근에 자연 방사된 따오기도 만나볼 수 있다.

우포늪에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생태관에서 출발해 제1전망대, 숲탐방로 1길을 돌아 생태관으로 오는 1㎞ 30분 구간부터, 우포늪 생명길을 탐방하는 8.4㎞ 3시간 구간, 우포출렁다리와 산밖벌까지 탐방하는 9.7㎞ 3시간 30분 구간까지 다양하다.

창녕군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큰 부담 없이 우포늪의 진면목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코스가 '우포늪 생명길'이다"며 "겨울 힐링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따오기와 다양한 철새들을 만날 수 있는 생태천국 우포늪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태그:#우포늪, #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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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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