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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 관문공원
 의령 관문공원
ⓒ 김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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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 함안군 군북 나들목을 빠져나와 남강에 이르면 쉽게 강을 건널 수 없습니다. 길이 험해서도, 다리가 놓여있지 않아서도 아닙니다. 아름다운 남강의 자연경관이 걸음을 세웁니다.
 
 의령으로 들어가는 입구 남강 모래밭에서 한가로이 햇살 샤워 중인 새들의 모습이 평화롭다.
 의령으로 들어가는 입구 남강 모래밭에서 한가로이 햇살 샤워 중인 새들의 모습이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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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경관과 함께 동북아국제전쟁(임진왜란) 때 정암진 전투로 유명한 전적지에 세워진 관문공원이 또 한 번 눈길과 발길을 이끕니다.
 
 의령으로 가는 입구에 있는 전통 한옥 지붕형태의 관문
 의령으로 가는 입구에 있는 전통 한옥 지붕형태의 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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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을 사이에 두고 함안에서 의령군 의령읍 쪽을 바라보자 먼저 웅장한 성과 전통 한옥 지붕 형태의 관문이 반깁니다. 의령군 의령읍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의령 관문공원 의병광장에 세워진 홍의장군 곽재우 동상.
 의령 관문공원 의병광장에 세워진 홍의장군 곽재우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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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정암철교 옆에 새로 만들어진 다리를 건너편에 먼발치에서도 한눈에 보이는 붉은 옷차림의 백마 탄 이가 보입니다. 홍의장군 곽재우 동상입니다.
 
 의령 관문공원 의병광장
 의령 관문공원 의병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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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 관문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천천히 공원으로 향합니다. 이곳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의병을 일으킨 망우당 곽재우 장군이 의병 1000여 명을 이끌고 남강을 건너 전라도로 진격하려면 일본군과 맞서 싸워 승리한 역사의 현장입니다. 남강 강가에 깃발들이 바람이 펄럭입니다. 힘껏 펄럭이는 모양새에서 당시의 함성이 들리는 듯합니다.
 
 의령 관문공원 의병광장에 세워진 홍의장군 곽재우 장군 동상 기단에 새겨진 의병들
 의령 관문공원 의병광장에 세워진 홍의장군 곽재우 장군 동상 기단에 새겨진 의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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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광장에는 기단을 합쳐 높이 17m인 붉은 옷을 입은 곽재우 장군 동상이 두 눈으로 들어와 가슴을 울립니다. 백마에 올라 적진을 향해 호령하는 웅장한 기상을 엿봅니다.
 
 의령 관문공원 의병광장 한쪽 벽면에 새겨진 정암진 전투 장면
 의령 관문공원 의병광장 한쪽 벽면에 새겨진 정암진 전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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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기단 주위로 홍의장군과 함께 적을 물리치기 위해 분연히 떨쳐 일어난 의병들이 벽면을 뚫고 나와 적진을 향할 듯 새겨져 있습니다. 
 
 의령 관문공원 의병광장 한쪽 벽면에 새겨진 홍의장군을 비롯한 18명의 장군들.
 의령 관문공원 의병광장 한쪽 벽면에 새겨진 홍의장군을 비롯한 18명의 장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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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장군 동상 좌우에는 홍의장군을 비롯한 18명 장군의 비장한 모습이 부조로 새겨져 있습니다. 찬찬히 둘러보는 걸음마다 당시의 울림이 가슴에 새겨집니다.
 
 의령 관문공원 관문에서 바라본 남강과 들녘
 의령 관문공원 관문에서 바라본 남강과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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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문 아래로는 차들이 바람을 가르며 내달립니다. 하지만 계단을 통해 문 위에 서면 다시금 남강의 아름다운 풍광이 두 눈에 꾹꾹 담깁니다.
 
 의령 관문공원 관문 연결통로
 의령 관문공원 관문 연결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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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된 통로 좌우에는 창의도와 정암진 전투, 의령 큰 줄 당기기 등이 그려져 있습니다. 좁다란 통로는 마치 시간여행 하는 타임머신으로 변해 잠시 우리를 당시로 이끕니다.
 
 의령 관문공원 관문에서 바라본 남강과 들녘
 의령 관문공원 관문에서 바라본 남강과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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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로를 건너면 공원이 따사로운 햇살을 한껏 머금고 빛납니다. 어디를 걸어도 상쾌하지만 남강을 따라 꾸며진 성벽을 깃발의 환영 인사와 함께 거닐기 좋습니다.
 
 의령 관문공원은 고즈넉해 거닐며 산책하기 좋다.
 의령 관문공원은 고즈넉해 거닐며 산책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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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에 펄럭이는 깃발 아래에서 남강과 너머의 넓은 들을 바라보는 동안 이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몸과 마음을 다한 의병들의 충혼이 떠오릅니다. 
 
 의령 관문공원 성벽에서 바라본 관문 너머로 정암루와 솥바위, 정암철교가 보인다.
 의령 관문공원 성벽에서 바라본 관문 너머로 정암루와 솥바위, 정암철교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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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 그날이 쌓이고 당시를 기억하는 오늘의 모습이 다시금 포개져 펼쳐집니다. 켜켜이 쌓인 역사의 현장에서 그날의 숨결을 느낍니다. 
 
 의령 관문공원은 켜켜이 쌓인 역사의 현장에서 그날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의령 관문공원은 켜켜이 쌓인 역사의 현장에서 그날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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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의령군블로그 <의령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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