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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4월 총선을 맞아 서산·태안 지역구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와 출마예정자들을 만났습니다. 이들이 밝히는 총선 출마 이유와 포부 그리고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두 번째 순서로 더불어민주당으로 출마 예정인 조한기 예비후보 인터뷰입니다. - 기자말
 
 민주당 조한기 예비후보는 "서산·태안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로 나아가는 정치"를 하겠다며. " 과거의 병폐를 과감히 깨부수고, 대한민국이 혁신과 포용, 공정, 평화의 열매를 맺는 데 힘을 보태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민주당 조한기 예비후보는 "서산·태안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로 나아가는 정치"를 하겠다며. " 과거의 병폐를 과감히 깨부수고, 대한민국이 혁신과 포용, 공정, 평화의 열매를 맺는 데 힘을 보태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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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 줄곧 청와대에서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제 1부속실장으로, 대통령 곁을 지켰던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예비후보의 하루는 무척이나 짧다.

조 예비후보는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7월 청와대를 떠난 후, 서산·태안 곳곳을 누비벼 21대 총선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그는 태안군 안면읍이 고향으로 초·중·고 모두 서산에서 졸업했으며, 이번이 네 번째 도전이다.

다음은 지난 16일 선거사무실에서 만난 조 예비후보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 예비후보 등록 후 어떻게 지내고 있나?
"매일 아침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서산시민, 태안군민들을 직접 만나 인사드리고 있다. 특히 '한기줍쇼'라는 프로그램으로 마을 곳곳의 경로당을 찾아뵈면서 마을회관에서 밥도 먹고, 잠도 자면서 마을 분들과 직접 만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큰 힘이 되고 있다.

또한 유튜브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여성·어르신·노동자·자영업자·농어민 등을 만나 목소리를 듣고 정책 아이디어를 나누며 소통하는 '조한기가 갑니다'라는 정책간담회도 시작했다. 앞으로 자영업자·동물복지·서산태안 맘카페 등 다양한 시민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정책을 고민하고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각오는?
"우리 국민은 촛불혁명을 통해 헌법 질서에 따라 평화로운 정권교체를 이뤄냈으며, 촛불 민심으로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도 바꿔냈다. 국회만 촛불 민심 이전에 선출된 구성 그대로이다. 촛불혁명을 통해 성숙한 국민의 수준과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국회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정치가 국민들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정치를 걱정하는 기가 막힌 현실을 바꿔야 한다.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한 젊은 서산·태안, 더불어 잘 사는 포용 사회, 대한민국의 경제 지도를 바꿀 평화경제로 나아가야 한다.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이 시작되는 해이다. 독립운동하는 심정으로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

- 오늘(16일) 의료정책강화와 관련한 총선 1호 공약을 발표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성일종의원의 서산의료원 서울대병원 전면위탁과 관련있나?
"확인된 바에 따르면 성 의원은 의정보고회 때마다 양승조 도지사와 저 때문에 서울대병원이 서산의료원을 위탁하지 못한다며 거짓 비난을 계속하고 있어 우선 사실을 바로 잡아야겠다. 성 의원의 '공공의료 지원사업'은 서울대병원이 의사가 부족해 서산의료원에 파견할 의사를 따로 채용해 보내왔고, 5명의 의사 중 4명은 계약기간도 못 채우고 떠나 지금은 1명만 근무하고 있는 형편이다.

서울대병원은 지난해에만 네 차례에 걸쳐 서산의료원 파견 의사를 구하는 채용 공고를 냈다. 5명 의사 파견도 이렇게 어려운데, 서울대병원이 서산의료원을 전면 위탁한다는 것을 불가능한 얘기다. 안 되니까 못하는 일을 성 의원은 양승조 도지사와 저 때문에 못한다며 거짓말로 주민들을 속이고 있다. 자신의 허무맹랑한 주장을 반대한다고 마치 주민을 위한 일에 (조한기가) 반대하는 것으로 호도하는 것은 구태정치다.

따라서 하루 빨리 실력 있는 의사들로 채워져 주민들이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성 의원이 최선을 다해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켜주길 바란다. 제가 도울 일이 있으면 돕겠다. 만약 성 의원이 정말 서울대병원에 서산의료원을 전면 위탁하고 싶다면, 도민과 시민들의 의견을 먼저 듣고 충분한 논의를 해야 한다. 그리고 공공의료지원 사업 추진의 부실함에 대해 먼저 주민들께 사과하는 것이 순서이다. 더 이상 도지사와 저를 핑계 삼아 공공의료지원 사업의 부실함을 감추려하면 안 된다."
 
 조한기 예비후보는 매일 아침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서산시민, 태안군민들을 직접 만나 인사하고 있다. 특히 ‘한기줍쇼’라는 프로그램으로 마을 곳곳의 경로당을 찾아뵈면서 마을회관에서 밥도 먹고, 잠도 자면서 주민들과 직접 만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조한기 예비후보는 매일 아침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서산시민, 태안군민들을 직접 만나 인사하고 있다. 특히 ‘한기줍쇼’라는 프로그램으로 마을 곳곳의 경로당을 찾아뵈면서 마을회관에서 밥도 먹고, 잠도 자면서 주민들과 직접 만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조한기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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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태안의 발전방안은?
"지난해 12월 국무회의에서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서산공항 민항유치, 대산첨단정밀화학단지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이 승인됐다. 특히, 대산항 인입철도 및 동서횡단 고속철도, 태안~내포 철도, 서해안 스마트하이웨이, 가로림만 대교 건설, 태안~세종 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 등 숙원 사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확정된 국토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도 지역의 숙원 사업인 국도 29호선 우회도로 건설과 태안 근흥 두야~신진도의 4차로 확장 및 신설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와 안전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이 담겨있다.

특히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사업'과 '태안 해양치유센터', '안면 77번 국도 4차선 확포장' 사업 등은 문재인 정부에서 밑그림이 그려진 사업들이다.

(이같이) 최근 문재인 정부 들어 서산 태안에서 진행되는 굵직한 사업들은 양승조 도지사, 맹정호 시장, 가세로 군수와 함께 저도 청와대에서 함께 구상하고 함께 협력해 이뤄낸 사업들이다. 이 새로운 꿈, 청사진을 제가 현실화시켜 서산 태안의 확실한 변화를 가져오겠다. 그것이 제가 해야 할 일로 힘 있고, 속도감 있게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 조한기 후보의 강점은?
"폭넓은 국정 경험이 저의 가장 큰 무기이다. 저는 시민단체, 국회, 행정부, 총리실, 청와대까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중요한 기관에서 모두 일한 경험이 있다. 특히 청와대에서 근무하면서 국정 최고지도자인 문재인 대통령 가장 가까이에서 정치·경제·외교·통일·안보까지 국정 전반의 경험을 쌓으며 폭넓은 시야를 열 수 있었다. 정치경제, 사회문화, 남북관계와 외교안보국 방까지 국정 전반을 두루 경험하며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배웠다.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닌 하늘 전체를 볼 수 있는 시야를 넓혀왔다.

또한,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장·차관, 대통령 회의에 참석하는 각종 위원회 위원장과 고위급 공무원들과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었다. 행정부의 장관들과 정책입안자들의 고민도 알아야 국회의원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언제든지 장·차관과 편하게 지역 현안을 상의하고 소통할 수 있다. 이러한 저의 경험과 자산이 우리 지역구를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서산·태안의 유권자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리라 믿는다."

- 어떤 국회의원이 될 것인가?
"서산·태안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로 나아가는 정치를 하겠다. 여당 발목잡기, 북한 팔아먹기 식의 이념, 지역주의, 진영 논리, 특권에 갇혀서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 과거의 병폐를 과감히 깨부수고, 대한민국이 혁신과 포용, 공정, 평화의 열매를 맺는 데 힘을 보태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국회 개혁에도 앞장서겠다. 국회 개혁의 핵심은 일하는 국회이고, 특권 없는 국회이다. 국회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서 '무노동 무임금', '상임위 및 본회의 출석 의무화' 등 국회법을 포함한 제도적 개선과 국회의원의 각종 과도한 면책 특권도 손을 봐야 한다.

지역에서는 지역 주민의 경조사나 행사에 몰두하는 국회의원이 아닌 국정 운영의 한 축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국회의원이 나와야 한다. 지역 주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한 법 제정과 정책을 제안해, 정부와 협업하고, 제도를 고쳐나가는 제대로 일하는 국회의원이 나와야 한다. 두 다리는 지역에 튼튼히 뿌리 내리되 가치와 철학은 언제나 대한민국 전체를 고민하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

서산 태안의 큰 발전을 이루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보여드리겠다. 특히, 서산 태안을 정치의 변방이 아니라 정치의 중심으로 바꾸겠다. 한국 정치를 혁신하고 국가 발전을 이끄는 정치인이 되겠다. 서산 태안에서도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정치인다운 정치인이 한 명 나왔다는 자부심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더 큰 정치를 펼치겠다."

- 끝으로 덧붙일 말은?
"선거는 기본적으로 축제다. 늘 즐겁고 친근하게 유권자를 만나고 축제 같은 선거를 치르려 노력하고 있다. 축제에 찬물을 끼얹는 네거티브 선거 운동을 배격한다. 나를 소개하고, 나의 정치적 소신을 주장하고 내 공약을 설명하기에도 바쁜 시간이다. 촛불혁명을 거치면서 우리 국민들의 정치의식은 한 층 더 성숙해졌다. 그동안의 금권선거, 조직선거, 네거티브 선거는 더 이상 통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한 사회의 정치적 수준은 시민들의 정치적 참여로 결정된다. 정치가 싫다고 정치인이 밉다고 정치를 외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그놈이 그놈이라고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그 못난 정치를 제대로 된 정치로 바꾸는 힘도 결국 시민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오고, 선거는 그 권력을 위임하는 행위이니 조금이라도 더 나은 정치인이 누구인지 찾는 노력을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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