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공간이 확 달라졌다. 경남 사천 용남중학교가 '학교공간혁신'의 대표적 사례로 관심을 끈다.
학생교육공간인 교실을 개보수했고, 학년별로 다양하고 화사한 색상의 벽제 패널이 생겼으며, 옷걸이가 가능한 대형 사물함이 설치되었다. 또 교실에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교육환경이 구축되었다.
교무실은 교사소통공간으로 바뀌었다, 쉽게 말해 '카페형 교무실'이 탄생한 것이다. 교무실은 본관건물 중앙에 위치하여 학생 접근이 쉽도록 했다.
교무실 바닥은 우레탄으로 카페와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고벽돌과 원목을 사용해 따뜻한 느낌을 주며, 출입문은 자동문이다.
학생생활 공간인 '끼채움실'과 '꿈채움실'이 내외부 열린 공간으로 확보되었다.
경남도교육청은 행정, 시설, 장학사 등 10명으로 '교육혁신추진단'을 구성하여 학교 공간혁신과 혁신기반 조성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