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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감협이 유튜브에 올려놓은 해당 동영상.
 교육감협이 유튜브에 올려놓은 해당 동영상.
ⓒ 인터넷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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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아래 교육감협)가 만든 '교육자치송' 동영상 조회수가 급증했다. 교육감협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만 해도 유튜브 조회 수가 37회였는데, 주말을 지난 뒤 12만회를 넘었다"고 한다.

6일, 유튜브에 올라간 해당 동영상을 살펴봤다. 이 단체가 유튜브에 올린 나머지 3개의 동영상 조회 수는 100회를 넘은 게 없었는데 '교육자치송' 동영상만 큰 인기를 끌고 있었다.

그런데 이 동영상의 제목은 "★교육자치송★펭수8촌★춤추며★노모★풀버전★학생, 학부모함께★교육자치★중독주의!!"다. 그중 '★노모★풀버전'이라는 글귀는 인터넷에서 공유되는 성인 동영상을 연상시키는 말이다.

이 문제의 글귀에 대해 교육감협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노모'는 '노모자이크'란 뜻으로 요새 많이 쓰는 말"이라면서 "모자이크가 있지 않은 펭귄 풀버전이란 의미로 '노모, 풀버전'이란 말을 제목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조회 수를 늘리기 위해 낚시성 제목을 부적절하게 넣은 것 아니냐'는 물음에 대해 "우리도 유튜브에 올리기 전에 대강 얘기를 했던 것인데, 그냥 그 말이 재미있어서 썼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유튜브 검색창에 '노모, 풀버전'이란 단어를 함께 넣어봤다. 대부분 선정적인 동영상이 등장했다. 그런데 이들 동영상 가운데 교육감협의 해당 동영상이 3번째 순서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 점을 지적하자 관계자는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해당 동영상 제목에 대해 빨리 손을 쓸 것"이라고 해명했다. 교육감협은 이날 <오마이뉴스>가 취재에 들어간 뒤 1시간 여만에 해당 동영상의 제목에서 '노모, 풀버전'이란 말을 뺐다.

17개 시도교육감들의 모임인 교육감협은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에 근거한 준 법정기구다. 세종시에 있는 사무국엔 교육청에서 파견한 장학사 등 15명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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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서 교육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살아움직이며실천하는진짜기자'가 꿈입니다. 제보는 bulg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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