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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유일한 범선 코리아나호  이 배는 해양 교육에 필요한 선박이다.
▲ 우리나라의 유일한 범선 코리아나호  이 배는 해양 교육에 필요한 선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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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해양 패권국은 미국이다. 중국은 '해양대국'을 꿈꾸며 남중국해에서 동남아 국가들과 섬과 바다를 가지고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은 중국의 해양 팽창을 저지하기 위해 남중국에서 수비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예로부터 해양을 지배한 나라가 세계를 지배하였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에서 해양은 말 할 것도 없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를 다시 질문해보자. 우리나라에서 해양이 왜 중요한 지를 묻는다면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 정규 교육이 단순히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좋은 직장을 위한 천편일률적인 도구로 전락해버린 지 오래다. 이런 시기에 학교 교육에서 해양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인정하고 우수한 학생들이 해양산업으로 진출하기 위해 애쓰는 단체가 있는데 바로 거기가 한국해양교육연구회이다.
 
한국해양교육연구회 회원들  해양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전국의 교사들
▲ 한국해양교육연구회 회원들  해양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전국의 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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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에 창립된 연구회는 지난 2019년 12월 14일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해양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교사들이 모인, 이 단체를 알게 된 것은 우연한 계기였다.  
   
지난해 12월 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해수부와 장보고 재단이 주최하는 12회 장보고 대상 수상식에 참석했다. 2017년 8회 대회에서 이 상을 받은 나는 주최 측의 초청과 함께 이 상을 받는 지인을 축하해 주기 위해 갔다. 그런데 우연히 내 옆자리에 서울 중부교육청에 근무하는 어느 장학사를 만났다. 우리는 반갑게 인사를 나누면서 해양에 대한 유익한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도서(섬)와 해양 관련 내용을 초중고 교과서에 수록할 수 없는가' 하고 물어보았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한국 해양교육 연구회 신춘희 회장을 소개받았다.
 
해양교육 연구회 신춘희 회장과 필자, 이승우 장학사  해양 교육을 위해서 뛰고 있는 신춘희 회장, 필자, 이승우 장학사
▲ 해양교육 연구회 신춘희 회장과 필자, 이승우 장학사  해양 교육을 위해서 뛰고 있는 신춘희 회장, 필자, 이승우 장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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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회장의 안내로 지난해 12월 14일 토요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개최되는 해양 아카데미와 해양 교과서 개발과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사단법인 한국해양교육연구회 모임에 참석하였다.

저녁에는 한국해양연구회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워크숍이 있었다. 신춘희 회장은 "미래를 짊어지고 나아갈 학생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21세기 대한민국이 해양 강국으로 나아가는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를 마련할 해양교육의 법제화가 마련되었습니다. 여러 선생님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공교육에 해양교육 강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된 점을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한국해양교육연구회 신춘희 회장은 서울 출신으로 바다와 별로 인연을 가지고 살지 않았지만 어느 날 바다의 중요성을 깨닫고 한국해양교육연구회 초창기 회원이 되었다고 한다. 이 단체는 전국적으로 약 600여 명의 교사가 모인 단체로 해양교육 연구 활성화를 위하여 각종 세미나를 열고 해양 관련 교재 개발, 해양교육 및 관련 용역사업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해양 서적과 지성사 대표  해양 교육 관련 서적이 60여종 전시되어 인기가 좋았다.
▲ 해양 서적과 지성사 대표  해양 교육 관련 서적이 60여종 전시되어 인기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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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희 회장에게 해양 인재 양성이 왜 필요성에 관하여 물었다.

"해양이 중요성은 우리 모두 익히 알고는 있지만 막상 초·중·고등학교 교과서를 살펴보면 해양 교육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것이 현실지요, 우리 연구회는 이 같은 문제 인식을 가진 전·현직 교사들의 자발적인 모임입니다. 실제로 수많은 교사는 일선 교육 현장에서 해양교육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그전부터 섬과 바다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던 중에 해양교육의 활성화와 공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중이었다. 관련 부처들이 함께 의논하고 정책을 추진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중에 우군을 만나 천만다행이다. 음지에서 해양 교육을 위하여 수고를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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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국립 목포대학교 도서(섬)문화연구원의 연구원으로 초빙되어 2010년부터 활동하고 있습니다. 무인항공기 드론으로 섬을 촬영중이며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재정 후원으로 전국의 섬을 세번씩 순회하면서 '한국의 섬' 시리즈 13권을 집필하였습니다. 한국의 섬 3,400개와 447개 유인도에 살고 있는 섬주민들을 너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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