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충남 홍성 지역에는 20일 새벽 눈이 내렸다.
이날 아침 제설 작업으로 도로에 내린 눈은 다 녹았으나, 일부 그늘진 곳에는 아직도 눈이 그대로 쌓여있다.
이런 가운데 홍성 홍북읍 이응로미술관에는 새벽 사이 내린 눈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했다.
미술관 건물과 주변 산책로 그리고 생가 주변 모두 하얀 눈으로 뒤덮였다.
이날 홍성 광천읍 0.5cm의 적설량을 보인 가운데, 홍성지역 대부분 0.5cm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날 오전 8시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충남 예산 0.6 서산 0.4 보령 0.4 당진 0.4 청양 0.4 부여 0.2cm의 눈이 내렸다.
오전 10시 현재, 홍성은 전날과 비슷한 영상 1도를 보이고 있으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좋음과 보통 상태다.
한편, 홍성 지역 낮 기온은 최고 10도로 전날보다 3도 낮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