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소통하는 강원시대를 준비하며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강원도민정책추진단 성과 포럼이 12일 동해현진관광호텔 사파이어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정책현장 답사와 운영활성화를 위한 토론과 시군별 우수활동위원 시상, 조례제정 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조례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도와 도의회에 전달했다.
포럼은 기존 연사를 초청해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초청강의가 아닌 위원들이 직접 관계자와 토론하는 방식의 포럼을 진행됐다. 관계자들은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동해에서 참석한 이덕한 위원은 "도민정책추진단이 도민을 통해 정책을 생산하는 건강한 소통기구로서 성장하기 위해 조례제정이 시급하다. 더 나아가 법인추진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현장탐방은 동해안경제자유구역청 청사를 직접 방문했다. 현장 사례탐방은 동해문화원이 지난 2010년 국고공모사업으로 시작해 최근 각지역 도시재생과 함께 지역 감성관광지로 크게 각광받는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