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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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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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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 인천경제청)은 12월 6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9 아시아 통증 심포지엄'을 연다. 이 심포지엄은 통증분야 혁신 신약 개발에 대한 기초·임상·제약 전문가 500여 명이 모이는 송도 역대 최대 바이오·의약 분야 전문가 네트워킹 행사다.

'아시아 통증 심포지엄'은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통증연구 국제 학술회의로 2년에 한 번 중국, 일본, 한국, 미주 지역의 통증학회가 아시아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연다. 통증 관련 분야 전문가 300~500명 가량이 참석하는 전문지식 교류의 장이다. 국내에서는 '대한통증기전연구회(회장 오석배 서울대 치대 교수)'가 이 심포지엄 개최와 관련된 권한을 갖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를 확대 조성하기 위해 기존 바이오·의약 공정 분야 경쟁력 강화와 병행해 바이오·헬스케어 연구개발 분야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연구자들의 도시'라는 송도의 면모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난 9월 30일 대한통증기전연구회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내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합의사항 가운데 하나로 대한통증기전연구회와 대한통증연구학회(회장 이광수 카톨릭대 교수)가 올해 제8차 아시아 통증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하기로 한 것이다.

'아시아 통증 심포지엄'은 쑤장(Xu Zhang) 중국과학원 신경과학 연구소장, 지앙구오 구(Jianguo G. Gu) 미국 알라바마 주립대 의대 교수, 마코토 토미나가(Makoto Tominaga) 일본 바이오 사이언스 센터 교수, 정진모 텍사스 대학 교수, 오우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과학연구소장 등 통증 관련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발표자로 대거 참여한다.

이와 더불어 일본통증학회, 중국신경학회, 홍콩 마취통증학회 등 아시아 각국의 최정상급 학술진과 의료진이 참여해 역대 아시아 통증 심포지엄 가운데 규모와 내용 면에서 단연 돋보이는 행사다. 뿐만 아니라 바이오의약 연구·임상·제약 분야 해외 전문가 100여 명을 포함해 50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모인다.

유병윤 인천경제청 차장은 이번 심포지엄과 관련해 "연구자들이야 말로 바이오산업의 혁신성장의 주체들"이라며 "아시아 통증 심포지엄과 같이 연구자들이 정보 교류와 연구 협력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소프트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송도를 연구자들이 자주 찾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태그:#아시아통증심포지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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