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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지방선거 때 울산에서 한국당 기초단체장 후보로 출마했던 정치인들이 3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지난해 지방선거 때 울산에서 한국당 기초단체장 후보로 출마했던 정치인들이 3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박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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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자유한국당 울산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지난해 김기현 수사때문에 참패했다"며 총공세를 펼치고 나섰다.

울산에서 한국당 기초단체장 후보로 출마했던 정치인 5명은 3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권력 개입으로 표를 도둑 맞았기에 지난 6.13지방선거는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정 선거의혹과 관련된 시장 등은 즉각 사퇴하고 재선거를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곧이어 울산자유우파시민연대와 울산나라사랑운동본부 등 보수단체들도 같은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지방선거 때 김기현 전 시장에 대한 수사는 자유민주주의 근본을 흔든 국기문란행위"라고 주장하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앞서 울산은 그동안 한국당에서 시장과 구청장 군수, 지방의원 과반 이상을 차지했지만,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대부분 승리했다.

한국당 울산 기초단체장 후보들 "공권력 개입으로 울산 민심 도둑 맞아"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지방선거가 청와대 하명수사에 의한 사상 최악의 관권선거였음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공권력 개입으로 울산의 민심이 도둑 맞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구청장, 군수, 시 구·군의원을 뽑을 때 시장을 어느 당 후보를 뽑느냐에 따라 표심이 많은 영향을 받는다"면서 "이는 역대 선거결과에서 드러나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민주당 송철호 후보보다 15%p 이상 지지율이 높던 김기현 시장은 한국당 후보로 공천 발표가 나는 날 경찰로부터 시장실을 압수수색 당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김기현 시장은 하루아침에 비리시장으로 몰렸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이어 한국당 남구청장실을 압수수색 하고 한국당 한동영 시의원 관련 의혹에 대해 피의사실을 의도적으로 공표하며 한국당 후보 전체가 비리로 문제 있는 것처럼 적폐세력으로 몰아 민심을 호도했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 나선 이들은 "선거를 앞두고 전례없는 시장실 압수수색으로 한국당 후보들은 적폐세력으로 몰려 구청장 군수는 물론 시·구·군의원 선거까지 이름도 모르는 후보가 당선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 엄청난 비리가 있는 것처럼 떠든 사건들은 모두 어떻게 되었나"고 되묻고 "아무도 기소되거나 실형을 받은 사람이 없다. 그런데 경찰은 이와 관련해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당 후보들은 그러면서 "피해당사자인 우리는 소송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재선거를 실시할 것"이라면서 "민심과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끝까지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보수단체들은 기자회견에서 "울산경찰청이 지난해 어떠한 과정에서 무리한 수사를 했는지 재발방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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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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