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이날 기타동아 '주스한잔'의 임정현, 신현주 씨는 "다른 음악 장르가 모여서 다양한 연주를 선보이게 돼서 좋았다"면서 "의미 있는 공연에 함께해 뿌듯한 기분"이라고 전했다.
 이날 기타동아 "주스한잔"의 임정현, 신현주 씨는 "다른 음악 장르가 모여서 다양한 연주를 선보이게 돼서 좋았다"면서 "의미 있는 공연에 함께해 뿌듯한 기분"이라고 전했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기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로 열린 것. <오마이뉴스>를 통해 소개된 바 있는 '수요밴드'는 화려한 연주와 함께 7080 음악으로 관객을 압도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기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로 열린 것. <오마이뉴스>를 통해 소개된 바 있는 "수요밴드"는 화려한 연주와 함께 7080 음악으로 관객을 압도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지난 1일 오후 서산문화원에서는 서산연합밴드의 특별한 공연이 열렸다. 서산에서 활동하는 3개 밴드가 참가해, 2시간 동안 시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로 열렸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연말이 다가오면 지역의 기업체는 물론 시민들도 연탄 기부에 나섰으나 최근 경기불황 등으로 후원이 줄어들고 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많은 시민은 정성껏 모금함에 후원했다.

이날 공연의 첫 순서는 지역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다솜 오카리나 앙상블'이 문을 열었다. '다솜 오카리나 앙상블'은 '사랑', '안동역' 등 전통가요를 맑고 고운 소리로 들려줘,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이끌어 냈다.
 
이번 공연에는 서산의 한 고등학교 친구들로 멤버 모두 '쥐띠'로, 60살 동갑내기 친구로 구성된 '프렌즈 밴드'가 참가했다. 이같이 특별한 인연의 '프렌즈 밴드'는 친구들로 구성된 밴드답게, 조화로운 음악으로 귀로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에는 서산의 한 고등학교 친구들로 멤버 모두 "쥐띠"로, 60살 동갑내기 친구로 구성된 "프렌즈 밴드"가 참가했다. 이같이 특별한 인연의 "프렌즈 밴드"는 친구들로 구성된 밴드답게, 조화로운 음악으로 귀로 사로잡았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1일 오후 서산문화원에서는 사랑의 연탄 나눔 서산밴드연합 공연이 열렸다. 이날 열린 공연에는 서산지역에서 활동하는 3개 밴드가 참가해, 2시간 동안 시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다솜 오카리나 앙상블'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했다
 1일 오후 서산문화원에서는 사랑의 연탄 나눔 서산밴드연합 공연이 열렸다. 이날 열린 공연에는 서산지역에서 활동하는 3개 밴드가 참가해, 2시간 동안 시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다솜 오카리나 앙상블"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했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이어진 순서에서는 본격적으로 밴드 음악이 선을 보였다. 서산지역에서 30년간 활동한 직장인밴드 '수요밴드'의 무대였다. 이들은 화려한 연주와 함께 7080 음악으로 관객을 압도하며, 이 자리에 참석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서산의 한 고등학교 친구들로 구성된 '프렌즈 밴드'는 친구들로 구성된 밴드답게, 조화로운 음악으로 귀로 사로잡았다.
 
창단된 지 2년 된 기타 동아리 '주스 한잔'은 김광일의 '길, 바람, 아이'와 자우림의 '헤이 헤이 헤이'를, 톡톡 튀는 연주와 함께 노래를 들려줬다.
 창단된 지 2년 된 기타 동아리 "주스 한잔"은 김광일의 "길, 바람, 아이"와 자우림의 "헤이 헤이 헤이"를, 톡톡 튀는 연주와 함께 노래를 들려줬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서산의 해바라기로 불리는 '나무그늘'은 '이젠 사랑할 수 있어요', '별이여 사랑이여'를 부르면서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서산의 해바라기로 불리는 "나무그늘"은 "이젠 사랑할 수 있어요", "별이여 사랑이여"를 부르면서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밴드 공연이 끝나고 이어서 기타 동아리가 잔잔한 발라드 음악을 선보였다. 창단된 지 2년 된 기타 동아리 '주스한잔'은 김광일의 '길, 바람, 아이'와 자우림의 '헤이 헤이 헤이'를, 톡톡 튀는 연주와 함께 노래를 들려줬다.

이날 '주스한잔'의 임정현, 신현주씨는 필자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음악 장르가 모여서 다양한 연주를 선보이게 돼서 좋았다"면서 "의미 있는 공연에 함께해 뿌듯한 기분"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서산의 해바라기로 불리는 '나무그늘'은 '이젠 사랑할 수 있어요', '별이여 사랑이여'를 부르면서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또한, 'JK 밴드' 는 최근에 결성됐음에도, 4곡을 연이어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공연의 피날레는 앞서 밴드 오프닝 무대를 열었던, '수요밴드'가 다시 등장했다.

'수요밴드'의 여성보컬 이재란씨는 파워풀한 목소리로 이날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JK 밴드' 는 최근에 결성됐음에도 불구하고, 4곡을 연이어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JK 밴드" 는 최근에 결성됐음에도 불구하고, 4곡을 연이어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이날 공연에서는 연탄 2700장(216만원 상당)이 모였으며, 내년에도 사랑의 연탄 나눔 '서산연합밴드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공연에 참가한 모든 연주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연탄 2700장(216만원 상당)이 모였으며, 내년에도 사랑의 연탄 나눔 "서산연합밴드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공연에 참가한 모든 연주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공연을 마친 후 서산연합밴드 양완석 회장은 "사랑의 연탄 나눔 공연에 함께해준 시민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첫 행사라 실수도 있었지만 앞으로 지역의 밴드가 활성화되어 밴드 문화가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운 겨울 소외받는 우리 이웃이 없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시민들이 보내준 후원금은 사랑의 연탄 나눔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같은 서산연합밴드의 연탄 기부에 대해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서산·태안지부 김명환 회장은 "연탄 기부와 후원금을 기부해준 서산밴드 연합에 감사하다"면서 "더 나은 연탄나눔과 연탄봉사가 될 수 있도록 또 다른 겨울을 잘 준비하겠다"며 라고 말했따. 

이날 공연에서는 연탄 2700장(216만 원 상당)이 모였으며, 내년에도 사랑의 연탄 나눔 '서산연합밴드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태그:#사랑의연탄나눔, #서산시, #서산연합밴드공연, #연탄후원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