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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나경원 '필리버스터 선언'에 오열한 민식이 엄마
ⓒ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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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3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국회 본회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선언에 어린이생명안전법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염원하던 부모님들이 오열했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문희상 국회의장에 "선거법을 상정하지 않는 조건이라면 저희가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법안에 앞서서 민식이법 등에 대해서 먼저 상정해 통과시켜줄 것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이는 사실상 패스트트랙 법안의 무효화를 위해 어린이생명안전법안 중 하나인 민식이법을 협상카드로 제시한 것이다. 또한 문희상 국회의장과 민주당은 나 원내대표의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

현장에서 나경원 원내대표의 긴급기자회견을 보던 민식이, 하준이, 태호, 해인이 부모들은 분개했다. 태호엄마 이소현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한국당이) 우리나라 정치의 민낯을 보여줬다"라며 "공수처와 선거법 관련 반대의견으로 우리 아이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민식이법·하준이법을 묶어 본회의를 올스톱시켰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이들의 생명안전이 여야간 협상카드로 쓰이는가 보다"라고 꼬집었다.

당초 민식이, 태호, 해인이, 하준이 부모들은 나경원 원내대표의 긴급기자회견 후 면담을 하기로 했지만, 나 원내대표가 제안한 '조건부 필리버스터' 제안을 듣고 면담을 거절했다.

현장을 영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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