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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루
 모바일 시루
ⓒ 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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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도입한 스마트폰 지역화폐 '모바일시루' 발행액이 200억 원을 돌파했다. 종이 화폐인 상품권 형 '시루' 올해 발행액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모바일 시루는 스마트폰으로 물건값을 낼 수 있는 화폐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가맹점에 설치된 QR 키트를 스캔해 물건값을 지불하는 'QR 결제방식'이다. 시흥시에 따르면 '모바일 시루'는 전국 최초 모바일 지역 화폐다.

27일 시흥시에 따르면 모바일 시루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조폐공사의 '모바일 지역화폐 통합플랫폼' 구축 협약에 따라 시흥시가 시범도시로 선정되어 지난 2월 17일 첫 유통을 시작했다. 출시 9개월 만에 올해 상품권형 시루 발행액 90억여 원을 크게 앞지른 것이다.

'시루'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흥시가 발행하는 지역 화폐다.

'모바일 시루'에 소비자도 대부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부터 모바일시루 앱 설치 사용자를 주요 대상으로 실시한 시흥화폐 시루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1760명 중 52.6%(925명)가 '매우 긍정적', 34.6%(609명)가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시흥시는, 지역 화폐 '시루' 활성화 정책으로 올해 3월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시흥시는 '시흥 화폐 시루'의 성공적 유통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2년여 간 민관이 함께하는 연구모임을 가동하는 등 적극적인 활성화 정책을 추진했다.

태그:#시루, #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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