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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강서구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 및 활동보고회가 강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 민주평통 서울강서구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 지난 2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강서구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 및 활동보고회가 강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강서구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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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강서구협의회(회장 유인국)는 지난 26일 오후 강서구청 대회의실에서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민주평통 지역협회의회는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자문위원의 평화 및 통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통일논의 활성화와 자문위원들의 정책 건의를 수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제19기 민주평통 출범 이후 처음 진행됐던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위한 대내외 정책 추진방안'을 주제로 영상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민주평통 사무처는 이날 주제 영상을 자문위원들과 공유하며 DMZ 생태평화관광지대 조성, 고성-영종도를 잇는 동서평화고속도로 건설 등 DMZ 국제평화지대 구상을 위한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남북 공동 진출 노력과 함께 2032년 서울-평양 남북 공동 평화올림픽 유치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강서구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 및 활동보고회가 강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 민주평통 서울강서구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 지난 2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강서구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 및 활동보고회가 강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강서구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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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정책 건의 주제 토론에서는 자문위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전해영 자문위원은 "금강산 관광 등 관광자원 활용한 경제협력이 남과 북 정부에 모두 필요할 것"이라면서 남북관계의 국면 전환을 위해 관광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백미순 자문위원은 대화와 교착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아직도 북한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라면서 "북한 문화에 대한 이해, 김정은과 북한 지도층에 대한 다층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자문위원들의 역량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송봉연 자문위원은 "현실적으로 언론을 통해서만 북한을 단편적으로 알아가고 있다"라면서 앞으로 "자문위원들이 함께 학습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문화 만들어 나가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강서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자녀 7명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태그:#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민주평통 정기회의, #민주평통 서울강서구협의회, #강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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